올겨울 역대급으로 소문난 ‘빛 축제’ 볼 수 있는 연말 여행지 (+장소)

서성민 에디터 2023.11.2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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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빛초롱축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환상적인 일루미네이션을 감상할 수 있는 빛 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연말 느낌 물씬 풍기는 여행지 덕분에 어떤 곳을 먼저 방문해야 할 지 고민이 될 것만 같은데요.
서울에서도 ‘서울빛초롱축제’가 열립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2009년부터 시작하여 벌써 15회차를 맞이한 서울 대표 야간 빛 축제입니다.

올해에는 광화문광장에서부터 청계광장, 서울광장까지 확대하여 개최하는데요.
광화문광장 마켓도 개최하기 때문에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빛 조형물 덕분에 서울 도심의 화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올해 서울빛초롱축제는 오는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진행됩니다.
작년보다 한층 더 화려해진 빛 축제 감상이 가능하므로 꼭 한번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② 경기도를 대표하는 연말 빛 축제

경기도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에서도 ‘오색별빛정원전’이 진행됩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가평의 대표적인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잣나무 숲이 울창한 축령산 자락에 조성되어 있어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오색별빛정원전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는데요. 이제는 아침고요수목원의 겨울 대표 빛 축제로 자리 잡았는데요.
오색별빛정원전은 10만여 평의 야외 정원 곳곳에 다채로운 조명과 빛을 이용해 진행됩니다.
자연과 빛의 조화를 추구한 축제로 인공적인 조명 속에서도 한국 자연의 미를 한껏 느낄 수 있죠.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입소문 나기 시작하면서 관광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색별빛정원전은 매년 12월에서 3월 사이 개최되는데요. 올해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 진행됩니다.
이용 요금은 어른 9,500원, 청소년 7,000원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 여행객이 몰리기 시작합니다.
시몬스 테라스에서는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일루미네이션 점등을 진행하는데요.
경기도 대표 빛 축제답게 시몬스 테라스는 매년 웅장한 트리와 장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8m 메인 트리 2개를 포함해 총 6개의 트리로 풍성함을 더했는데요.
유럽풍 건물 사이에는 대형 눈꽃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빛 축제로 화제를 모으고 있죠.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 이틀간 약 3만 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았는데요.
화려한 장식 덕분에 시몬스 테라스는 경기도를 넘어 전국적으로 수많은 여행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올해 시몬스 테라스는 ‘동화 속 캔디 마을’을 테마로 진행됩니다.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자아내는 시몬스 테라스, 올해도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③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해지는 장소

대구 이월드에서도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진행됩니다.
이월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자원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었는데요.
이월드는 대구,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연간 3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대구 이월드는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곳으로 입소문 난 여행지입니다.
11월이 되면 이월드에서는 1,000만 개의 다양한 조명과 불빛으로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13만 평 전체가 빛으로 물들여진 이월드에는 다양한 빛 조형물과 포토존을 연출해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는데요.

빨간 2층버스, 회전목마 등 인증 사진을 남기기 좋은 다양한 포토 스팟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월드에서는 불꽃축제를 감상할 수도 있어 화려한 연말 여행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죠.
올해는 11월 1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이월드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