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전청조 사건으로 유명해진 음식점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가 재혼 상대라고 소개했던 15세 연하 전청조에 대한 의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전청조에 대한 사기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는데요.
경찰은 최소 2건의 사기와 사기 미수 혐의를 받는 전씨를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 전청조의 고향으로 알려진 강화도 소재의 음식점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전청조가 뉴욕 출신이라고 강조한 것과 관련해 ‘뉴욕’이 들어간 돈가스집을 언급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강화도에 유명한 돈가스집이 있고 상호명이 ‘뉴욕뉴욕’이라는 것인데요.
이진호는 전청조와 강화도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는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강화도에 ‘뉴욕뉴욕’이라는 굉장히 유명한 돈가스집이 있다. 농담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시 학창 시절 그 가게가 굉장히 유명해서 많은 여중생이 갔다. 뉴욕에 한이 맺혀서 그랬나 싶기도 하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죠.
이진호는 해당 음식점에 직접 방문해 후기를 전했습니다.
그는 사장님이 굉장히 환대해 주셨으며 이 계기로 가게가 유명해져서 기뻐하신다고 말했는데요.
이진호는 “영상에 돈가스집 상호명이 언급돼 민폐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사장님이 ‘무슨 소리냐. 영상이 100만 조회수가 나오던데 (주변에서) 전화 오고 난리 났다. 사실 가게를 내년까지만 하려고 했는데 더 해야겠다’고 말씀하셨다”라고 전했죠.
또한 사장님은 전청조가 단골손님이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실제로 ‘뉴욕뉴욕’은 전청조 사건 이후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온라인상에는 이곳에 방문했다는 후기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② 강화도에 위치한 돈가스집
전청조 사건으로 유명해진 ‘뉴욕뉴욕’은 인천 강화군 강화읍에 위치한 돈가스집입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돈가스, 스파게티인데요. 단골들의 후기에 따르면 상하이 스파게티와 철판낙지라이스도 인기 있는 메뉴입니다.
뉴욕돈가스 1만 원, 철판낙지라이스 9천 원, 함박스테이크 1만 4천 원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죠.
뉴욕뉴욕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인 중 하나는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레트로한 인테리어 때문인데요.
요즘 보기 드문 클래식한 레스토랑의 분위기로 경양식 돈가스를 먹으며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 뉴욕뉴욕은 전청조의 단골집으로 알려지면서 방문하는 이들이 많아졌는데요.
재료 소진으로 인해 식사하지 못하고 돌아왔다는 후기도 볼 수 있습니다.
늦게 방문하면 웨이팅을 해야 할 만큼 많은 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심지어 문을 열기 전 ‘오픈런’을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게 문 앞에는 ‘재료 소진 시 영업 종료’라는 종이가 붙어있었죠.
전청조로 인해 화제가 되는 곳이지만 뉴욕뉴욕은 원래 강화도 주민들 사이에서 유명한 경양식 돈가스 맛집으로 알려진 곳인데요.
돈가스를 주문하면 스프와 샐러드, 김치, 무피클이 제공됩니다. 이후 소스가 뿌려진 옛날식 돈가스를 맛볼 수 있습니다.
치즈 오븐스파게티도 어렸을 적 먹었던 추억의 맛을 떠올리게 하죠.
③ 전청조 말투로 후기 이어져
현재 뉴욕뉴욕에는 이른바 ‘전청조 말투’로 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청조는 사기 행각을 벌이면서 한국어에 서툰 척 영어를 섞어 쓴 말투를 사용했는데요.
전청조가 “Ok. 그럼 Next time에 놀러 갈게요. Wife한테 다녀와도 되냐고 물었더니 ok 했어서 물어봤어요. But you friend와 같이 있으면 I am(나는) 신뢰에요”라고 보낸 메시지 일부가 공개됐습니다.
이후 ‘전청조 밈’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뉴욕뉴욕에 다녀온 방문객들은 전청조 말투처럼 영어가 서툰 느낌으로 후기를 남기고 있죠.
방문객들은 “nice한 강화도 very 맛집이라니 i’m 놀랐어요 but 신뢰해요”, “자주 방문하던 place인데.. famous해져서 웨이팅할까봐 little 불안해요”, “Ok..여기는 I am 신뢰에요”, “51조를 소유한 재벌 3세가 신뢰하고 뉴욕과 강화도를 넘나들며 즐겼던 경양식 돈가스의 정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욕뉴욕에서 식사한 방문객들은 경양식 돈가스에 대해 만족스러운 후기를 남겼는데요.
어릴 때 먹은 돈가스의 맛이 떠올랐다는 반응도 볼 수 있었죠.
하지만 음식 나오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후기도 있었는데요.
갑작스럽게 사람이 많아지면서 주인분께서 손님을 감당하지 못하는 듯했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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