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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는 벌레 나왔는데… 너무 푸짐해서 학생들 오픈런 한다는 천원짜리 학식

김민재 에디터 조회수  

① 천 원짜리 대학교 학식

출처 : 고려대학교

전국 145개 대학에서 천원으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는 ‘천원의 아침밥’ 참여를 희망하는 104개 대학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농식품부는 서울대, 포스텍 등 대학 41곳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지만, 요청이 늘자 145곳 전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원의 아침밥’은 학교에서 천 원에 판매하는 학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데요.
정부가 천 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그 외 금액을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지난 3월 고려대학교에서는 천원 학식 운영 첫날 학생들이 아침 일찍부터 오픈런을 하기도 했습니다.
고려대학교의 원래 학식 가격은 4~5000원 선입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시행되면서 학생들은 단돈 천 원으로 학식 이용이 가능해졌는데요.

음식은 자율 배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원하는 만큼 덜어 먹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메뉴 구성도 훌륭하며 자율배식코너에서 달걀프라이, 토스트 등을 이용할 수도 있죠.

출처 : YouTube@스브스뉴스 SUBUSUNEWS

대구대학교는 2021년부터 천원의 아침밥을 도입했습니다.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총 200인분을 제공하는데요. 선착순으로 제공됩니다.
일찍 방문하지 않으면 먹지 못하고 돌아가야 하는 경우도 생기는데요.

대구대학교 학식은 학생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대학교의 학식 메뉴는 뷔페식과 김밥 두 종류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학생들은 자유롭게 뷔페식으로 음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 대구대학교 학생은 “저는 천원의 아침밥 되게 좋다고 생각해요. 요즘 물가가 비싸지고 하니까 아침밥을 천원으로 먹는 게 가성비가 정말 좋아요”라고 말했는데요.
일주일에 다섯 번씩 이용하고 있다는 학생도 있었죠.

한편 대구대학교의 천원의 아침밥이 유명해지면서 외부인의 학식 이용도 생겨났는데요.
외부인은 이용할 수 없으며 교직원은 3천~3천500원의 식비를 받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② 음식에 이물질이 둥둥 떠다녀

출처 : SNS 캡처

국내 한 대학교에서 학식에 이물질이 잇따라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 학교는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졌는데요.
한 학생은 학교 익명커뮤니티에 ‘학관 학식’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5천500원짜리 학식으로 나온 감자탕 사진이었는데요.
학생은 “13일(금) 학생회관 학식 뼈 없는 감자탕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라며 “들깨가루가 아니라 벌레죠? 아무리 봐도 다리가 있는데”라고 말했습니다.
감자탕에는 다리가 달린 이물질이 여러 개 떠다니고 있었죠.

감자탕 외에도 학식에서 유리 조각, 케이블 타이, 비닐, 볼트 등이 나온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학생들은 “학식 업체 바꾸기 전에는 절대 안 먹는다. 먹어도 배가 고프고 맛도 없다”, “개강하고 한 5번을 갔는데 한 번을 만족한 적이 없다. 편의점이나 가도록 하자”, “식약처 신고 방법 알아 왔습니다. 우리 권리는 우리가 찾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 식당 위생 문제와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구성원 모니터링단 운영 등 지속적으로 개선 내용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③ 천원의 아침밥 운영 어려워

출처 : YouTube@KBS News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에서 정부 지원이 1000원에 그칠 경우 사업을 축소하거나 중단하겠다고 답합했습니다.
현재 80% 이상의 대학들이 2천 원 이상의 정부 지원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한 대학교에서는 “천원의 아침밥에 따른 인건비와 식재료비는 당초 예상과 비교해 더 많이 부담되고 있다”며 “나날이 올라가는 물가로 식재료값과 식사 준비하는 외부업체 인건비 지급에 운영 부담이 크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 대학에서는 한 끼당 2천 원을 부담하고 있다고 전했죠.

학교 재정과 기부금만으로 충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고려대학교 등에서는 재학생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운영을 위해 모금사업을 진행하고 있죠.

출처 : YouTube@KBS News

인건비에 식자재값까지 오르는데 예산이 부족해 천원의 아침밥을 중단하는 대학도 생겨났습니다.
일부 학교는 재정 부담으로 인해 간편식으로 바꾸거나 제공 인원을 줄이는 방법 등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감을 줄이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에서는 국비 천 원, 학생 천 원의 비용을 뺀 나머지를 부담해야 하므로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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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300

댓글1

  • ㅇㅇ

    예산 달랑 천원 던져주면서 천원짜리 아침 팔아라 명령질 ㅋㅋㅋㅋㅋㅋ 개무능정부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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