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트럼프의 암살 시도 여파로 이상하게 걷게된 배런 트럼프의 모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18)가 대학 캠퍼스에서 보이는 다소 어색한 걸음걸이와 굽어 보이는 듯한 모습의 원인이 아버지의 암살 시도 이후 강화된 경호 조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를 수행하는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 요원들이 착용한 방탄조끼와 무거운 배낭이 배런의 모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뉴욕대학교(NYU)에 재학 중인 배런 트럼프는 아버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유세도중 암살 시도를 겪은 이후 한층 강화된 경호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배런을 밀착 수행하는 요원들은 방탄조끼와 육중한 배낭을 착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배런 역시 이러한 경호 시스템 속에서 움직이는 자신의 모습이 마치 등이 굽거나 걸음걸이가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들에서 배런과 함께하는 요원들은 겉옷 안에 방탄조끼를 착용하고 있거나, 눈에 띄게 큰 배낭을 메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러한 모습은 배런이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동시에, 그의 주변 환경이 일반적인 대학생과는 다름을 보여준다.

이러한 강화된 경호 속에서도 배런은 최대한 평범한 대학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의 동급생들은 배런이 특권 의식을 내세우지 않고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려 한다고 전하며, 그의 남다른 키와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평범하게 지내려 한다고 말했다.
배런은 흰색 긴팔 폴로셔츠, 네이비색 바지, 그리고 흰색과 파란색 줄무늬가 있는 아디다스 운동화를 착용하는 등 캐주얼한 복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그의 패션 스타일은 대중의 시선 속에서도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려는 그의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배런 트럼프의 강화된 경호는 아버지인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몇 달간 암살 시도를 겪었으며, 이로 인해 그의 가족, 특히 막내아들인 배런에 대한 경호도 한층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자신도 유세 현장에서 방탄조끼를 착용하는 등 신변 안전에 각별히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 정치계 전반에 걸친 긴장감과 잠재적 위협에 대한 경계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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