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지역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사재 100억 원을 투입했지만…네티즌들 반응은 싸늘

외식 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침체된 지역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사재 100억 원을 투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나, 과거의 여러 논란으로 인해 네티즌들의 싸늘한 반응을 얻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원산지 표시 위반, 농지법 위반 의혹, 신제품 ‘빽햄’ 가격 논란 등 여러 법적 및 윤리적 논란에 휩싸이며 실적 부진과 이미지 실추를 겪었다. 이에 백 대표는 가맹점주와의 신뢰 회복 및 상생 경영 실천을 위해 개인 보유 주식을 담보로 120억 원 규모의 대출을 받아 100억 원을 사재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이 자금은 상생위원회 운영 및 안건 실행 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백 대표의 100억 원 사재 출연 결정에 대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보여주기식 조치”라거나, “과거의 잘못을 덮으려는 의도”라는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반응의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과거 논란들이 자리 잡고 있다.
1. 각종 법규 위반 및 논란
더본코리아는 농업진흥구역 내 공장에서 국내산 농수산물 대신 외국산 원료로 된장을 생산·판매하고, 농지법상 농업용 온실로 신고한 비닐하우스를 된장 원료 보관 창고로 사용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또한 홍성군 바비큐 축제에서 상온에 노출된 돼지고기를 운송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농약 분무기 사용 및 비인증 그릴 사용 의혹도 제기되었다. 여기에 원산지 표시 위반 부터 ‘빽햄’ 가격 논란, 직원 성희롱 논란, 지역 축제에서의 부실한 현장 관리 및 위생 문제 등이 연이어 발생하며 부정적인 여론을 확산시켰다.
2. 지역 축제와의 결별

과거 백종원 대표와 협력하여 성공을 거두었던 통영, 홍성, 금산 등 여러 지역 축제들이 올해는 더본코리아와의 협력을 중단하거나 공개 입찰을 통해 다른 대행사를 선정하는 등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축제에서 드러난 운영 미숙 및 위생 문제, 그리고 최근의 각종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3. 가맹점주와의 소통 부재 및 불만
일부 가맹점주들은 본사와의 소통 부재, 신메뉴 개발 지연, 가맹점 간 과열 경쟁, 담당 직원의 미온적 대응 등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백 대표의 사재 출연이 문제 해결의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표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백 대표의 100억 원 사재 출연은 더본코리아의 위기 극복 및 신뢰 회복을 위한 중요한 행보로 평가받고 있으나, 과거 논란으로 인해 대중의 반응은 냉담한 편이다. 앞으로 더본코리아가 실질적인 경영 혁신과 투명한 소통을 통해 이러한 불신을 해소하고 이미지 쇄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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