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되면 ‘논란의 여왕’ 나경원의 흑역사 리스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초선 의원들에게 “가만히 앉아 있으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파장이 일고 있다. 이 발언은 과거 국회에서 나 의원이 보여왔던 여러 논란과 함께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경원 의원은 국민의힘 법사위 간사 선임 안건을 둘러싸고 여야가 대치하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에게 “초선은 가만히 앉아 있어. 아무것도 모르면서, 앉아 있어”라고 반말로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망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으며, 특히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권위주의적 발상과 정신세계가 놀라울 따름”이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나 의원을 “내란 앞잡이에 준하는 사람”으로 규정하며 간사 선임에 반대하고 내란 혐의 자수를 촉구하기도 했다.

나경원 의원은 2019년,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싸고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과 민주당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을 때 쇠지렛대(빠루)를 들고 있는 모습이 보도되어 ‘나빠루’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나 의원을 포함한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회 회의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1심 재판이 6년째 지연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나 의원의 법사위 간사 선임에 반대하며 재판 지연 문제를 거론하고 있으며, 나 의원은 이를 “허위 사실”, “저질 정치 공세”라며 반박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의 행적: 나 의원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의 해제 요구 의결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로 “민주당 지지자들이 국회를 포위해 들어갈 수 없었다”고 주장하여 논란이 되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당시 국회를 지키려던 시민들 때문에 회의에 불참한 것이라며 나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드럼통 정치’ 논란
나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드럼통’을 언급하며 정치적 공세를 펼친 것이 과거 유류비 논란, ‘빠루 사건’ 등을 재조명하는 역풍을 맞았다.
이재명 대표 신변 위협 제보 관련 발언
나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신변 위협 제보를 “자작극”으로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하여 민주당으로부터 법적 조치를 경고받기도 했다.
‘주어는 없다’ 발언
2007년 대선 당시 BBK 사건과 관련하여 “주어가 없었다”는 발언으로 비판받은 바 있다.
나경원 의원의 이러한 과거 행적과 최근의 ‘초선 비하’ 발언은 국회 내에서 여야 간의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으며, 의정 활동에 대한 평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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