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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불륜의 장소’가 되어가고 있다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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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개인의 심리적 특성과 환경적 요인의 복합적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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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 채널 ‘SSID’에 출연한 차희연 심리연구소 차희연 대표는 “우리나라는 진짜 불륜 천국이에요”라는 도발적인 제목으로 불륜의 심리적, 환경적 요인에 대한 분석을 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서 차 대표는 불륜은 단순히 개인의 도덕성 문제로 치부할 수 없으며, 다양한 심리적 특성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강조한다.

차 대표는 불륜을 저지르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심리적 특징으로 자기 통제력 부족과 높은 성적 욕구를 꼽았다. 자기 통제력이 낮은 사람은 충동적인 유혹에 쉽게 넘어가며, 성적 욕구가 강한 사람은 새로운 상대를 통해 욕구를 충족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낮은 우호성과 성실성 또한 불륜과 관련이 깊다. 우호성이 낮은 사람은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부족하고, 성실성이 낮은 사람은 약속을 지키거나 관계에 헌신하는 데 어려움을 느껴 외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관계에 대한 성실성이 낮은 사람은 연인과의 약속을 쉽게 어기거나, 이성 관계에 대한 경계가 모호한 특징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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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한 애착 유형 또한 불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회피형 애착 유형의 사람은 친밀한 관계를 어려워하고, 상대방이 자신에게 몰입하는 것을 불편하게 느껴 가벼운 관계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정서적 친밀감과 성적 욕구를 분리하여 생각하며, 쉽게 외도를 저지를 수 있다.

다크 트라이어드(마키아벨리즘, 소시오패스, 나르시시즘) 성향이 강한 사람 역시 불륜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타인을 도구로 여기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상대를 착취하는 경향이 있으며, 죄책감 없이 외도를 반복할 수 있다. 특히 낮은 자존감은 이러한 성향을 더욱 강화시켜 타인을 이용하는 것을 정당화하게 만든다.

과거의 외도 경험은 미래의 외도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이다. 한 번 외도를 경험한 사람은 도덕적 기준이 무너져 다시 외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아진다. 차 대표는 “한 번만 바람피고 실수로 바람피는 건 없습니다”라며, 과거의 경험이 미치는 강력한 영향력을 강조했다.

잦은 음주 또한 불륜의 위험성을 높인다. 알코올은 전두엽의 기능을 마비시켜 사고 판단 능력과 자기 통제력을 약화시키고, 충동적인 행동을 유발한다. 또한 술에 취하면 이성에 대한 매력 기준이 낮아져 쉽게 유혹에 빠질 수 있다. 특히, 혼술보다는 타인과 함께 술을 마시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불륜을 저지를 가능성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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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대표는 개인의 심리적 특성 외에도 환경적 요인이 불륜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여행과 네트워킹은 익명성과 일탈의 기회를 제공하여 불륜을 조장할 수 있다. 낯선 환경에서는 기존의 사회적 관계에서 벗어나 익명성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이는 자기 통제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은 다시 만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죄책감 없이 일탈을 감행할 수 있다.

직장 내 이성 비율 또한 불륜 발생 가능성에 영향을 미친다. 이성 비율이 높은 직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이성과의 접촉 기회가 증가하며, 이는 불륜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특히, 자기 통제력이 낮고 성적 관심이 높은 사람이 이성 비율이 높은 직장에 근무할 경우 불륜을 저지를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야간 근무, 잦은 야근, 불규칙한 근무 시간 등은 연인과의 관계를 소원하게 만들고, 직장 동료와의 친밀감을 높여 불륜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줄어들고, 새로운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알코올, 접대, 야간 접촉이 많은 환경 또한 불륜의 위험성을 높인다. 술은 자기 통제력을 약화시키고, 밤이라는 시간적 배경은 은밀한 만남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성과의 접촉은 쉽게 경계를 무너뜨리고 불륜으로 이어질 수 있다.

차 대표는 불륜이 개인의 심리적 특성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현상이지만, 결국 개인의 선택과 책임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아무리 불륜에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더라도 자기 통제력을 발휘하고 도덕적 기준을 지킨다면 불륜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차 대표는 “결국 다 자기하기 나름이라는 거 기억하십시오”라며, 자기 통제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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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필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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