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나영, 10년 만에 투샷 공개

연예계 대표 은둔 부부 원빈·이나영이 결혼 10년 만에 함께 찍은 근황 사진을 통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결혼식 이후 공식 석상은 물론, 사석에서도 거의 모습을 보이지 않던 두 사람의 투샷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화제의 사진은 의외의 인물을 통해 공개됐다. 골프선수 박인비가 최근 미술관을 방문하며 인증샷을 올렸는데, 그 배경에 원빈·이나영 부부의 투샷이 담겨 있었던 것. 박인비는 “둘이 찍은 사진이 10년 만이라는데 왜 내가 여기 끼어 있지?”라며 농담 섞인 글을 남겼고, 해당 게시물은 순식간에 확산됐다.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10년 넘게 활동을 멈추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식적인 작품 활동은 전무했지만, 그의 이름은 늘 기사와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부동산 투자 성과였다. 원빈이 매입한 서울 상암동 건물은 7년 만에 무려 287억이 올랐고, 해당 건물에는 미슐랭 투스타 레스토랑까지 입점해 ‘황금 빌딩’으로 불리고 있다.

여기에 성수동 건물까지 보유하며 약 95억 원의 시세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원빈·이나영 부부는 연예계 대표 ‘건물주 커플’로도 꼽힌다.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도 탄탄한 자산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삶을 이어가는 모습은 팬들에게 놀라움과 부러움을 동시에 안겼다.

10년 만에 공개된 단 한 장의 사진이지만, 두 사람의 존재감은 여전히 건재했다. 팬들은 “원빈은 여전히 원빈이다”, “이나영과 함께하니 전설의 투샷”, “활동은 안 해도 근황만으로 기사가 쏟아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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