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야심 차게 선보인 ‘고트웍’ 결국 폐업 수순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야심 차게 선보였던 아메리칸 차이니즈 푸드 브랜드 ‘고투웍’이 결국 폐업 수순을 밟게 되었다. 2025년 9월 14일, 마지막 남은 매장이었던 서울 중구 두타몰점이 문을 닫으면서 사실상 브랜드 운영을 종료한 것이다. 고투웍은 바쁜 일상 속에서 즐거운 한 끼를 제공한다는 콘셉트로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메뉴를 내세웠지만,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으며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고투웍의 실패 원인은 복합적이다.
브랜드 콘셉트의 부재
미국식 중식이라는 콘셉트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생소하게 다가왔다. 메뉴 구성이나 맛 또한 한국인의 입맛에 완벽하게 부합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다.
운영상의 문제점
맛은 평범했지만, 포장 및 매장 내 식사 회전율이 낮아 고객들의 불만을 샀다. 빠른 서비스를 지향하는
브랜드 콘셉트와는 상반된 운영 방식이었다.
경쟁 심화
유사한 컨셉의 식당이 늘어나면서 경쟁이 심화되었고, 고투웍만의 차별성을 부각하지 못했다.

고투웍의 폐업은 더본코리아에게 단순한 브랜드 실패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최근 더본코리아는 여러 논란에 휩싸이며 위기를 겪고 있다. 백종원 대표의 오너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도가 하락하고, 가맹점 이탈이 가속화되는 상황이다.
더본코리아는 25개의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지만, 빽다방, 홍콩반점, 역전우동 등 일부 주력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고투웍 외에도 고속우동, 퀵반, 백철판0410 등 가맹점 수가 0개인 브랜드들이 속출하고 있으며, 성성식당과 같이 매장 수가 급감한 브랜드도 존재한다.
고투웍의 폐업은 더본코리아에게 뼈아픈 실패 사례로 남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실패를 통해 더본코리아는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백종원 대표의 위기 극복 능력과 더본코리아의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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