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출 영상’ 우승자 왕관 박탈…

화려한 왕관을 쓴 지 단 하루 만에 자격을 박탈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태국 미인대회에서 발생했다. 2026 미스 그랜드 프라주앞 키릭한 우승자가 과거 촬영한 ‘노출 영상’이 공개되면서 미인대회 조직위원회가 즉각적인 왕관 박탈 조치에 나섰다. 팬들과 후원사에게 충격을 안겨준 이 사건은 미인대회의 명예와 참가자의 자격에 대한 엄격한 잣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고 있다.

해외 매체 뉴 스트레이츠 타임스(New Straits Times) 등은 미스 그랜드 프라주앞 키릭한 조직위원회가 우승자인 수파니 노이논통의 자격을 박탈했다고 지난 9월말에 보도했다. 조직위는 “참가자가 지켜야 할 대회 정신과 원칙에 맞지 않은 활동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문제가 된 영상에는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모습, 성인기구 사용 장면, 전자담배 흡연, 신체 여러 부위에 립스틱을 바르는 모습 등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노인원통은 과거 누드 영상 및 사진 촬영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병상에 누워 있던 어머니를 부양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대회 조직위원회는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직위는 관객과 후원사에 사과하며 “대회의 명예와 가치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 심사와 관리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결국 우승자 노인원통은 하루 만에 왕관을 잃었으며, 미인대회 참가자의 과거 행적에 대한 엄격한 검증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노이논통은 정작 자신의 영상이 무단으로 불법 도박 사이트에 도용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이에 대해 반드시 경찰에 신고하여 책임을 묻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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