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이수만의 엄청난 행보와 동거중인 연하 여자친구의 정체

1952년생으로 올해 73세인 이수만은 K팝의 선구자이자 SM엔터테인먼트의 창업자로서 한국 연예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다.
가수 활동과 사회자로 대중에게 친숙했던 그는 1995년 SM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음악 프로듀서 겸 제작자로 변신, H.O.T., S.E.S., 동방신기, 소녀시대, 엑소, 에스파 등 수많은 아이돌 스타를 배출하며 K팝과 한류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최근 그는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매각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A2O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여 신인 가수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수만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후 A2O엔터테인먼트의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화권을 기반으로 ‘잘파팝(Gen Z + Pop)’을 내세우며 새로운 신인 그룹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가 설립한 신생 걸그룹 ‘에이투오 메이(A2O MAY)’는 중국 QQ뮤직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고, 미국 메인스트림 라디오 차트에서도 기록을 세우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그는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만나 프랑스 현지 사무소 설립을 제안받는 등 해외에서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후 이수만은 17세 연하의 여성 외신 기자에게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49억 원대 고급 빌라를 증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이 여성은 한국인 외신기자로, 북미 방송사 서울 지국 소속으로 활동하며 각종 행사에서 사회를 맡는 등 대중에게도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SM과 전혀 관련 없는 개인적인 사안”이라며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2015년 38억 9천만 원에 이 빌라를 매입한 이수만은 2021년 3월, 53세의 여성 외신 기자 A씨에게 해당 부동산을 증여했다. 증여된 빌라는 전용면적 196.42㎡(약 59.42평) 규모로, 당시 시세는 약 49억 원에 달했다. 이 관계자는 “이 총괄 프로듀서가 2014년 아내와 사별한 뒤 A 씨와 오랜 기간 사귀어 온 걸로 안다”고 밝혀 두 사람의 연인 관계를 시사했다.
이러한 증여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었으나, 해당 기자가 외국 언론사 소속으로 국내 언론사 범위에 해당하지 않아 법적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7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수만은 K팝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그의 끊임없는 열정과 비전이 앞으로 K팝 산업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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