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가수 이무진이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개막식 리허설 도중 현장 스태프의 부적절하고 무례한 언행으로 인해 곤욕을 치르면서 ‘갑질’ 논란이 크게 불거졌었다. 이무진 소속사가 강경 대응을 예고함에 따라, 주최 측은 결국 논란을 일으킨 스태프를 즉시 경질하는 등 신속한 수습 조치를 취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상황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된 박람회 축하공연 리허설에서 시작되었다. 이무진이 무대에 올라 음향 체크를 위해 노래를 부르던 중, 한 공연 관계자가 돌연 마이크를 잡고 강압적인 말투와 반말을 섞어 리허설을 일방적으로 중단시켰다.

“자, 그만할게요. 이게 뭐 하는 거야 지금. 있다가 공연할 때 음향 잡는 시간 드릴게요. 다음 팀이 대기하고 있어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통보에 이무진은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결국 리허설을 마치지 못한 채 무대에서 내려왔다. 이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팬들과 네티즌들은 스태프의 태도가 아티스트에게 대한 존중이 결여된 ‘갑질’이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이 목격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SNS에 올리지 말 것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은 더욱 커졌었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이무진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단호한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당일 현장 스태프의 부적절한 언행과 무례한 대응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이번 사안의 엄중함과 소속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행사 주최 측과 진행업체 측에 강경 대응을 할 예정”임을 천명했었다. 이는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한 소속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소속사의 강경 대응 예고가 있자, 주최 측인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와 천안시는 사태 수습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주최 측은 초기 사과문 이후에도 비난 여론이 잦아들지 않자, 두 번째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었다. 사과문에는 “그 어떤 말로도 이무진과 팬들께 준 상처를 온전히 회복시킬 수 없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며 진정성을 더하려 노력했다.
더 나아가 천안시는 행사 운영 대행사에 강력한 경고와 교육을 실시했으며, 논란을 일으킨 해당 스태프를 즉시 행사 운영 부문에서 경질 조치했다고 공식적으로 알렸었다. 해당 스태프 역시 개인적으로 사과문을 발표하며 사태는 일단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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