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장훈이 과거 지하철에서 성추행범과 맞서 싸웠던 일화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과거 방송을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그는 우연히 목격한 성추행 상황에서 주저하지 않고 행동에 나섰고, 그 과정에서 성추행범 일행 4명까지 가세해 5대 1의 격투로 번지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 장면은 당시 방송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충격과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KBS 2TV ‘해피투게더-학교가자’의 ‘그건 너!’ 코너에 출연 당시 ‘A씨, 지하철 성추행범과 5:1 격투’라는 기사 속 인물 맞히기 문제가 출제됐다. 정답이 자신으로 밝혀지자 김장훈은 쑥스러운 듯 웃으며 “그 당시 성추행범에게 일행이 있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어려서부터 여성 가족들 사이에서 자라 불의를 보면 쉽게 넘기지 못하는 성격이었다며, “버스를 타다가도 성추행 장면이 보이면 범인 뒤에서 가만히 지켜보며 대비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향은 오랜 세월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그는 일상에서도 약자를 보호하려는 태도를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MBC 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 녹화에서도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성추행범을 만난다면 말로만 타이르는 것으로 끝나선 안 된다”며 “그 자리에서 바로 일격을 가해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실제로 지하철에서 성추행범에게 제압 행동을 취했으나, 곧바로 일행 4명이 몰려들어 서울 불광동에서 싸움으로 번졌다고 전했다. 5명을 상대로 한 싸움에서 결국 그는 크게 맞기만 하고 끝났지만, “그래도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밝혔다.

김장훈의 일화는 위험을 무릅쓰고 성추행을 막기 위해 나섰던 그의 용기와 의협심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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