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배반한 악질 범행” 박수홍 친형 항소심서 실형…형수도 유죄 판결

방송인 박수홍 씨의 출연료 등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박 모 씨가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형량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형수 이 모 씨 역시 유죄로 판결이 뒤집혔다.
서울고법 형사7부는 1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씨의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선고 직후 법정 구속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통해 “가족 회사라는 내부 감시 체계의 취약성을 이용해 형제인 박수홍의 신뢰를 악용했다”며 “단순한 재산적 침해를 넘어 피해자에게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수홍의 수입을 사적 부를 축적하는 데 사용한 점은 사회적 도덕적 해이를 불러일으키는 등 악영향이 상당하다고 판시했다.

함께 기소된 형수 이 모 씨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판결을 뒤집었다. 1심의 무죄 판결을 깨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씨가 일부 범행에 가담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판결 직후 이 씨는 큰 충격을 받은 듯 “이건 말이 안 된다”, “꿈이라고 말해달라”며 법정 밖에서 오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2년 10월, 박수홍 씨가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하며 시작됐다. 박수홍 씨는 그간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해온 대가가 배신으로 돌아온 것에 절망감을 느낀다”며 친형 부부에 대한 엄벌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왔다.
이번 항소심 판결은 가족 간의 신뢰를 저버린 경제 범죄에 대해 사법부가 엄중한 잣대를 적용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배달 아르바이트 체험하다 ‘서민 우롱’ 비난 받고있는 한가인 최악의 근황
- 박나래를 술병으로 때리려고 했던 국민 여가수의 놀라운 정체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하다가 오히려 나락간 셰프들 근황
- “뇌 기능 멈췄나””제정신 아니야” 변호사가 박나래 입장문 보고 놀란 이유
- 징역 15년 받은 ‘테라’ 코인 사기범 권도형 아내와 딸의 충격적인 근황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