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배우’에서 ‘논란의 며느리’로… 박상아의 파란만장한 근황

90년대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와 ‘태조 왕건’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박상아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둘째 며느리가 된 이후 겪어온 파란만장한 삶의 궤적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1972년생인 박상아는 중학교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으나, 배우의 꿈을 안고 귀국해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하며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1991년 미스 남가주 대회 4위 등 여러 미인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1995년 KBS 슈퍼탤런트 대상 수상과 함께 본격적인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녀의 인생이 급변하기 시작한 것은 2000년, 전두환의 차남 전재용 씨를 만나면서부터다. 2003년 전재용 비자금 사건에 연루되어 검찰 조사를 받은 직후 미국으로 출국했던 그녀는, 당시 전 씨가 두 번째 부인과 이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현지 혼인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져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한국에서는 2007년이 되어서야 정식 부부가 되었다.

결혼 이후의 삶도 평탄치 않았다. 2013년 자녀의 외국인학교 부정 입학 사건으로 다시 한번 검찰에 소환되었으며, 2021년에는 목회자의 길을 걷겠다는 남편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으나 싸늘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최근인 2023년에는 의붓아들 전우원 씨가 “계모인 박상아가 평소 자신들을 괴롭히다가 남들 앞에서만 선한 척 연기한다”고 폭로하면서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화려한 조명 아래 있던 배우 박상아의 삶은 이제 전두환 일가를 둘러싼 수많은 논란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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