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작곡가이자 방송인 주영훈의 저작권료 규모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주영훈이 현재까지 작곡해 한국저작권협회에 등록한 곡은 대략 420여 곡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영훈은 수많은 스타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원조 스타 작곡가로, 그가 보유한 방대한 곡 수는 곧 막대한 경제적 가치로 이어진다. 특히 그는 과거 방송에서 자신의 저작권 수입 1순위 효자곡으로 엄정화의 ‘페스티벌(Festival)’을 꼽으며 그 비결이 ‘선거’에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경쾌하고 발랄한 분위기 덕분에 선거철마다 로고송으로 사용하려는 후보들의 승인 요청이 쇄도하며, 선거 기간에는 평소보다 훨씬 높은 특별 수입이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김종국의 ‘사랑스러워’ 역시 선거송으로 큰 인기를 끌며 새로운 효자곡으로 등극했고, 임상아의 ‘뮤직컬’ 역시 저작권료에 큰 보템이 된다고 밝혔다.

저작권료는 작곡가 사후 70년까지 지급되는 특성상 ‘평생 연금’으로 불리는데, 주영훈은 “내가 죽은 뒤에도 수익이 나온다”며 그 가치를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그의 매월 저작권 수입이 약 10억 원 이상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기도 해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12세 연하의 아내 이윤미 역시 과거 남편의 이러한 음악적 재능과 천재적인 작곡 능력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시대를 풍미한 감각적인 멜로디가 가정의 행복은 물론, 독보적인 부의 축적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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