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없는 살인” 고유정, 그 너머의 잔혹한 나르시시즘과 교도소 근황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고유정 사건’이 발생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녀의 범행 동기와 수감 생활은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형사 전문 박준광 변호사는 최근 유튜브 채널 뷰사인드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고유정의 범행 특징과 심리 상태, 그리고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서의 근황을 심도 있게 분석해 눈길을 모았다.
1. 범행 동기: ‘위협’이 아닌 단순한 ‘혐오’
사건 당시 고유정은 현재의 결혼 생활에 전남편이 위협이 될까 봐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 변호사는 이를 전면 부정합니다. 이미 이혼한 상태였고, 전남편은 고유정이 아닌 오직 아이에게만 관심이 있었다는 점을 근거로 보고있다.
박 변호사는 고유정의 진짜 동기를 **’단순한 감정적 혐오’**로 분석했다. 아이를 2년 동안이나 보여주지 않았던 점, 양육권이 없음에도 면접교섭권을 방해했던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단지 전남편이 싫어서 세상에서 지워버리고 싶어 했던 극단적인 적개심이 범행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2. 치밀함과 허술함 사이: ‘트로피’가 된 범행 사진

고유정은 범행 전 ‘감자탕’, ‘뼈 절단 도구’ 등을 검색하며 사체 유기를 치밀하게 공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시신을 찾지 못하게 만든 점은 그녀의 치밀함을 보여준다.
하지만 박 변호사는 그녀의 범행에서 이해할 수 없는 ‘나르시시즘’적 측면을 지적했다. 고유정은 범행 현장을 사진으로 남겼는데, 이는 수사 과정에서 결정적인 증거가 되었다. 박 변호사는 이를 “자신의 범죄를 완벽하다고 믿는 오만함”이자 “일종의 트로피(기념품)로 남기려 한 행위”라고 해석하며, 잡히지 않았다면 재범의 가능성도 충분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3. 청주여자교도소의 ‘문제적 수감자’: 동기들의 증오와 괴롭힘
현재 고유정은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국내 유일의 여성 전용 교도소인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최근 교도소 동기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드러난 그녀의 수감 생활은 매우 위태로운 상태다.
재소자들의 공공의 적: 고유정은 교도소 내에서 재소자들에게 이름 대신 “살인마” 혹은 “고유정”이라는 멸칭으로 불리며 극심한 기피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그녀의 잔혹한 범행 수법에 분노한 다른 수감자들이 대놓고 머리채를 잡거나 침을 뱉는 등 직접적인 신체적 가해를 가하는 일도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립된 생활과 반응: 이러한 괴롭힘 속에서도 고유정은 특별한 반항이나 대거리 대신 입을 굳게 다물거나 상황을 피하는 등 냉정함을 유지하려 애쓰고 있다. 하지만 좁은 혼거실 내에서 그녀 특유의 자기중심적 성향과 반성 없는 태도가 재소자들의 분노를 더욱 자극하며 끊임없는 마찰의 원인이 되고 있다.
교도관들도 혀를 내두르는 존재: 함께 수감되었던 동기들은 그녀가 교도소 내에서도 일반적인 재소자들과는 확연히 다른, 감정이 결여된 듯한 기괴한 분위기를 풍긴다고 전했다.
4. 맺음말: “범죄는 반드시 흔적을 남긴다”

박 변호사는 고유정을 “사람들이 상상하는 사이코패스 살인자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라고 평하면서도, 대한민국 수사망의 촘촘함을 강조했습니다. 아무리 치밀하게 범죄를 계획해도 결국 ‘증거’에 의해 꼬리가 밟힐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고유정은 지금도 자신의 범행 동기를 함구한 채 냉정함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녀가 남긴 잔혹한 흔적들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 무거운 경종을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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