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특유 친화력으로 시청률 상승에 견인

KBS의 간판 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이 진행자 교체라는 승부수를 띄운 이후, 안방극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방송인 남희석이 새로운 MC로 낙점되어 특유의 친화력으로 무대를 이끌면서 시청률이 눈에 띄게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역대 진행자들의 출연료 수준과 현재 남희석이 받는 보수에 대한 대중의 호기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전국노래자랑’의 영원한 상징이자 최장수 MC였던 고(故) 송해 선생은 생전 회당 300만 원, 월평균 약 1,200만 원 수준의 출연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해 선생의 뒤를 이어 마이크를 잡았던 개그우먼 김신영은 발탁 당시 “주시는 대로 받겠다”는 겸손한 태도를 보여 화제를 모았으나, 실제 출연료는 송해 선생과 비교해 약 3배가량 낮은 수준에서 책정되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는 남희석은 최근 자신의 출연료와 관련된 재치 있는 일화를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출연료를 지급받기 시작한 이후부터 아내가 갑자기 정성스러운 아침밥을 차려주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아내의 마음까지 단번에 움직일 정도로 출연료가 상당한 수준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방송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국민 MC급 출연진의 보수는 회당 500만 원에서 1,000만 원 사이에서 형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남희석의 경우, 평소 보여준 소탈한 성격과 프로그램의 전통을 존중하는 마음을 고려할 때, 고 송해 선생이 생전 유지했던 금액인 회당 300만 원 선에서 조율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업계 안팎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방송 전문가들은 ‘전국노래자랑’의 안정적인 시청률 유지는 새로운 MC인 남희석의 노련한 진행 능력은 물론, 오랜 세월 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프로그램 특유의 친근함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고 분석한다. 남희석 체제로 새롭게 정비된 ‘전국노래자랑’이 향후 국민 예능으로서 어떠한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갈지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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