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똥 오해 너무 억울해”… 김주하 앵커, 생방송 이탈 사건 비화 공개

생방송 도중 안색이 창백해진 채 식은땀을 흘리다 돌연 교체됐던 김주하 앵커가 당시 사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 ‘책과 삶’에 출연한 김 앵커는 과거 MBN ‘뉴스8’ 진행 중 발생했던 이른바 ‘식은땀 이탈’ 사건을 언급했다. 김 앵커는 “많은 분이 ‘급똥’ 아니냐며 오해하시는데 정말 억울하다”고 운을 떼며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당시 김 앵커는 평소와 다름없이 뉴스를 시작했으나, 방송 중반부터 안색이 급격히 변하며 식은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이 화면에 그대로 노출됐다. 조명에 반사된 땀방울이 보일 정도로 상태가 심각해지자 결국 뉴스 도중 한성원 아나운서로 앵커가 긴급 교체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김 앵커는 “땀을 아무리 닦아도 소용이 없었고, 나중에는 머리카락이 흠뻑 젖을 정도였다”며 “방송 22년 만에 처음 겪어보는 민폐였다”고 당시의 당혹감을 전했다.
사건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김 앵커의 건강 이상설과 함께 생리적인 현상으로 인한 이탈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했다. 이에 대해 김 앵커는 “단순한 급체가 아니라 심한 장염 증세였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그는 “어떻게든 끝까지 자리를 지키려 했으나 도저히 버틸 수 없는 통증이 찾아왔다”며, 방송 사고 직후 기절하듯 잠들었다가 깨어보니 온갖 추측성 기사가 쏟아지고 있었다는 일화를 소개해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갑작스러운 사고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시청자들은 비난보다는 걱정과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아픈 와중에도 끝까지 책임감을 다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쾌차해서 다행이다” 등의 격려가 이어졌고, 김 앵커 역시 “시청자분들의 응원이 진심으로 큰 위로가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현재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 앵커는 이번 해명을 통해 수년간 따라다녔던 유쾌하지 않은 오해를 시원하게 털어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