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룡 중앙분리대 박살 내고 ‘줄행랑’… 충격적인 CCTV 영상

배우 이재룡이 서울 강남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가운데, 사고 당시의 처참한 정황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여론의 공분이 극에 달하고 있다. 특히 사고 직후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단순 사고를 넘어 ‘예비 살인’이나 다름없는 위험천만한 행태였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주요 방송사를 통해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지난 3월 6일 밤 11시경, 서울 강남구 삼성중앙역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 속 이재룡이 몰던 흰색 승용차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한 직후 중심을 잃은 듯 빠른 속도로 질주하며 도로 중앙분리대를 연달아 들이받았다.

강한 충격으로 인해 중앙분리대 수십 미터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되고 파편이 사방으로 튀었으나, 해당 차량은 잠시 멈추는 듯하더니 이내 속도를 높여 현장을 빠져나갔다. 사고 차량은 앞 범퍼가 너덜거리는 상태로 인근 골목길을 유유히 지나갔으며, 이재룡은 자택에 차를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뒤쫓아온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 속 사고 규모가 상당하고 자칫 반대편 차선의 차량이나 보행자를 덮칠 수 있었던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음이 드러나자 누리꾼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고 당시 이재룡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대중들은 “중앙분리대가 아니라 사람이었다면 끔찍한 비극이 일어났을 것”이라며 이를 ‘예비 살인’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분위기다.

이번 사건이 더욱 충격적인 이유는 이재룡의 음주 관련 논란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003년 음주운전 사고 후 측정 거부로 면허가 취소된 바 있으며, 2019년에도 강남구 소재의 한 볼링장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입간판을 파손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번 사고로 인해 세 번째 음주 논란에 휩싸인 이재룡은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최근 출연한 술 자리 예능 영상이 삭제되는 등 연예계 내부에서도 퇴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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