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신동엽이 30년이 넘는 방송 인생을 통틀어 가장 감동받았던 순간으로 가수 겸 배우 혜리의 미담을 공개해 화제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스트로 출연한 혜리와 재회한 신동엽은, 과거 tvN예능 ‘놀라운 토요일’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그녀가 하차하며 보여준 이례적인 행보를 회상하며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신동엽의 설명에 따르면, 혜리는 연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한 당시 직접 회식을 주최했다.
단순히 식사 자리를 마련하는 수준을 넘어, 혜리는 현장에 모인 모든 스태프를 위해 사비로 수천만 원 상당의 경품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혜리는 직접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1등 상품으로 수백만 원 상당의 고가 제품을 내걸었으며, 그 외에도 100만 원, 200만 원대 등 수십 명의 스태프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경품을 구성했다.
특히 신동엽은 “동료 연예인들은 참여하지 못하게 하고, 오직 고생한 스태프들만을 위해 선물을 챙겨주는 모습에 큰 울림을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신동엽은 혜리에 대해 “카메라가 켜져 있을 때나 꺼져 있을 때나 한결같이 친절하고 따뜻한 사람”이라며 “방송 감각이나 센스가 뛰어난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그 마음씨는 정말 대단했다”고 극찬했다.
이어 “수십 년간 방송을 해오면서 그렇게 강렬하고 뭉클한 감동을 느낀 적은 처음이었다”며 후배인 혜리에게 큰 가르침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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