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혼전임신 숨기려 했지만 시아버지는 이미 알고 계셨다”

배우 박진희가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결혼 당시 화제가 되었던 ‘혼전임신’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희는 5세 연하 판사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와 함께 결혼 13년 차를 맞이한 근황을 전했다. 특히 대중의 관심을 끌었던 혼전임신 당시의 상황을 상세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진희는 “결혼식 전까지는 양가 어른들께 임신 사실을 알리지 말자고 남편과 약속했었다”며 당시 상견례도 하기 전이었고 예식장도 잡지 않은 상태라 조심스러웠던 속내를 밝혔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시아버지를 처음 뵙는 자리에서 시아버지가 박진희에게 “아가, 몸조심하거라”라고 다정하게 말씀하신 것. 박진희는 “처음엔 당황했는데, 알고 보니 남편이 아주버님에게만 살짝 말했던 것이 시부모님 귀에까지 들어갔던 것”이라며 뒤늦게 알게 된 반전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박진희는 타 방송에서도 혼전임신에 대해 “결혼하기로 약속은 했었지만 임신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녀는 임신 사실을 확인한 뒤 ‘남편이 아이를 좋아하지 않으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움이 컸으나, 정작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이 너무나 기뻐해 안도했다는 일화를 덧붙이기도 했다.
박진희는 이번 방송에서 10년 넘게 이어온 주말부부 생활과 17평 공간에서 세 식구가 거주했던 미니멀 라이프 등 소탈한 일상을 공유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박진희는 현재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를 통해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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