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주사 이모’ A씨, 얼굴 공개 후 본격 행보… “제품 테스트 중” 활동 예고

방송인 박나래 등 유명 연예인들에게 무면허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른바 ‘주사 이모’ A씨가 최근 자신의 얼굴을 전격 공개하며 독자적인 활동을 예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얼굴이 고스란히 드러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A씨는 별다른 멘트 없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영상과 함께 “모든 걸 내려놓고 나에게 집중했던 요즘, 남는 시간마다 제품 테스트를 반복했다”며 “좋은 제품은 시간과 진심이 만든다”는 글을 남겼다. 이는 자신이 운영하거나 준비 중인 뷰티 관련 브랜드의 활동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A씨의 등판에 누리꾼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박나래와 아직 연락하느냐”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A씨는 “사건 이후 해당 의혹과 관련된 인물과는 어떠한 연락이나 교류도 하고 있지 않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박나래를 비롯해 샤이니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에게 자택 및 작업실에서 불법 의료 시술을 하고 향정신성 의약품을 대리 처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박나래 등 연예인 측은 “A씨가 의사인 줄 알았다”고 해명하며 잠정적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거나 수사에 협조해온 바 있다.

A씨는 현재 의료법·약사법 위반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 9시간에 걸친 강도 높은 조사를 마친 직후 그는 SNS에 “이제 너희들 차례야. 특히 한 남자”라며 특정 인물을 겨냥한 듯한 경고성 메시지를 남겨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때 ‘내몽고 의대 교수’ 사칭 의혹과 ‘유령 의대’ 논란으로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잠적했던 A씨가 얼굴을 공개하고 제품 홍보 등 대외 활동을 재개하면서, 향후 수사 결과와 더불어 그의 행보에 연예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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