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일본 여행 영상 게재 배우 지소연 양미라 비판 직면

배우 지소연과 양미라가 삼일절 전후로 일본 여행 콘텐츠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두 사람은 일본 여행 중 찍은 사진과 영상을 각각 업로드했다. 해당 게시물이 올라온 시점이 제105주년 삼일절과 맞물리면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국경일의 의미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네티즌들의 비판이 잇따랐다. 네티즌들은 하필 삼일절이라는 시점에 일본 여행 콘텐츠를 노출해야 했느냐며 신중하지 못한 태도를 문제 삼았다. 게시물 댓글창에는 타이밍이 아쉽다는 의견과 함께 공인으로서의 의식 부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반면 일각에서는 여행 자체를 비난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옹호론도 나왔다. 이미 다녀온 영상을 뒤늦게 올리는 것일 뿐인데 이를 애국심과 결부시키는 것은 과도하다는 주장이다. 여행지 선택은 개인의 자유이며 단순한 일상 공유일 뿐이라는 논리다.
“삼일절은 우리 민족이 일제의 압제에 항거하며 독립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린 날이다. 연예인들이 대중에게 끼치는 영향력을 고려할 때 국경일 전후의 일본 관련 콘텐츠 게재는 신중했어야 한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영상들은 현재 삭제된 상태로 확인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지소연과 양미라는 업로드했던 일본 여행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비공개 처리했다. 양미라는 영상 삭제 전 댓글을 통해 삼일절 전날 밤에 올린 것임을 해명하기도 했으나 비판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현재 두 사람의 SNS에서 해당 일본 여행 영상은 모두 내려간 상태다.

이번 사례는 연예인들의 SNS 활동이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릴 때 발생하는 갈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과거에도 국경일 일본 여행 인증샷으로 논란이 된 사례가 반복되면서 연예계 전반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소연과 양미라 측은 영상 삭제 이후 별도의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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