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미국 편의점에서만 파는 제품

나라마다 각자의 특색이 있듯이, 생활 방식도 매우 다르다.
하지만 어느 나라마다 편의점은 꼭 있는데, 각 나라에 어울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먼저 일본은 ‘편의점의 왕국’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편의점에 친숙한 나라이다.
간편 음식이 가장 유명한데, 도시락이나 빵, 야키소바, 삼각김밥 등이 저렴하면서 맛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일본에 놀러 가면 꼭 편의점 털이를 하곤 한다.
또한 편의점마다 깨끗한 화장실이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우리나라의 편의점도 일본 편의점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요즘은 다양한 캐릭터와 콜라보한 상품을 많이 판매하고 있다.
명탐정 코난, 카카오프렌즈, 쿠키런, 짱구 등과 콜라보한 간편 음식이 큰 인기이다.
일본이나 한국 편의점이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면, 미국 편의점은 대부분 주유소와 함께 자리 잡고 있다.
규모도 매우 크고 요즘은 한국 라면도 많이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에는 월마트라는 큰 할인점이 있기 때문에 편의점보다는 마트에 자주 간다.
그런데도 독특하고 신기한 제품을 판매해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오늘은 미국 편의점에서 가장 사고 싶은 제품 TOP5를 알아보려 한다.
② 각종 치과 용품도 파는 편의점

한국 치과의사가 미국 편의점에 가서 충격을 받았다는 글이 큰 화제가 된 적 있다.
그 이유는 다양한 치과 용품 때문이다.
미국의 다양한 편의점 중 잡화 편의점인 ‘CVS’에는 치과 관련 용품들이 칫솔 종류만큼이나 다양하게 한 구역을 가득 채우고 있다.
치통을 위한 마취제 연고는 물론 충치에 구멍이 나서 시릴 때 쓰는 치수 진정제도 판매한다.
또한 충치 치료를 한 것이 빠졌을 때 임시로 그 구멍을 메꿔 넣는 필링도 팔고 있다.
더욱 놀라운 건 틀니 수리용 키트이다. 일반인이 할 수 있는 영역을 넘어선 제품까지 판매한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이 모든 것들을 병원에서 1만 원 내외로 치료할 수 있지만, 미국에서의 치료비는 100만 원 이상이기 때문에 편의점에 다양한 치과 용품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치아가 아파도 치과에 바로 가는 것이 아니라 편의점에서 치과 용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미국 편의점은 한국과 달리 음료를 판매하는 스케일이 남다르다.
직접 음료 코너를 본다면 입이 딱 벌어지게 될 것이다.
콜라, 사이다, 탄산수 등 다양한 탄산음료가 나오는 디스펜서가 비치되어 있다. 또한 슬러시 기계에서 슬러시도 판매하고 있다.
많게는 10종류까지, 다양한 맛의 슬러시를 먹을 수 있다.
커피 또한 종류별로 있는데, 커피 기계 역시 3개 정도가 기본이다.
프렌치바닐라, 라즈베리 캐러멜, 바닐라 카푸치노 등 벤티 사이즈의 커피가 1~2달러라고 한다.
취향에 맞는 음료를 바로 마실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한국식 막대 꼬치형 핫도그가 아닌 미국식 즉석 핫도그도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다.
핫도그를 주문하면 즉석에서 빵에 구운 소시지를 넣고 소스를 얹어서 주는데 음료와 나오는 세트가 대략 2달러 정도이다. 이는 한국의 길거리 음식만큼이나 저렴하다.
그리고 미국의 대표 음식인 피자 역시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에는 핫코너에 핫바, 호빵 정도가 있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다. 핫바, 부리토, 소시지, 치킨텐더 등 다양한 간식을 판매한다.
그중에서도 두툼한 도우에 치즈를 올려놓은 피자들은 코스트코 피자와 맞먹을 정도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크기는 한국 피자 크기의 2배지만, 한 조각에 약 5달러이다.
편의점마다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2조각에 2달러인 경우도 있다.
만취한 속을 달래려고 밤에 사 먹는 경우도 많고 걷는 중에 먹으며 허기를 달래기도 한다.
참고로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미국 편의점엔 테이블이 없기 때문에 안에서 먹고 갈 수는 없다.
③ 자체 제작한 굿즈도 판매

미국인들이 셀프 네일에 유독 약하기도 하고 한국처럼 네일 비용이 저렴하지도 않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네일 제품을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주로 잡화 편의점인 CVS에서 볼 수 있다.
매니큐어는 물론 손재주 없는 사람이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네일 케어 상품, 젤네일을 제거하는 간편한 제품까지 다양하다.

세븐일레븐을 사랑하는 덕후들을 위한 PB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PB상품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브랜드 상품을 말하는데, 한국에도 편의점 자체 브랜드로 나온 과자나 음료수를 심심찮게 볼 수 있지만 미국은 다르다.
세븐일레븐 텀블러, 티셔츠 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상품들을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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