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작심하고 극우 세력에 강도 높은 비판을 하다

최근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에서 한국인 노동자 300여 명이 대규모로 구금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일부 국내 극우 세력들이 오히려 미국 정부의 조치를 옹호하며 환호하는 모습이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보수 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작심한 듯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조갑제 대표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의 극우 컬트 세력은 미국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엘지(LG) 공장에서 한국인을 연행한 것에 박수를 친다”며 “이들 한국인이 중국 공산당의 사주를 받는 것을 미국 당국이 면밀히 감시하다가 덮쳤다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극우 세력의 행태를 꼬집었다.
그는 이어 “이들이 풀려나 귀국하면 또 무슨 소설을 쓸까”라며 어이없어했다. 또한, “한국의 극우는 사대주의 노예근성 집단임이 재삼 확인된다”며 “다른 나라 극우는 국가주의자인데 한국 극우는 매국노들”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는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일반적인 국가주의 성향의 극우 세력과는 달리, 한국 극우 세력은 특정 정파의 이해관계를 국가 이익보다 우선시하는 맹목적인 사대주의적 태도를 보인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한국인 300여 명 구금 소식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직후,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미국 정부의 불법 체류자 단속을 지지하고 한국 정부를 비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일부 극우 유튜버들은 이번 사태의 원인이 우원식 국회의장의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 참여,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 수사, 개신교 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등과 같은 황당한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한국인 구금 사태의 원인이 우원식 국회의장의 친중 행보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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