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에서 역사 인식으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호랑이 캐릭터 ‘더피’가 뜻밖의 역사 인식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 해외 인플루언서가 더피를 계기로 한국 호랑이에 대해 조사하던 중, 일제강점기 일본이 조직적으로 한국 호랑이를 사냥해 멸종시켰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일본은 1917년 ‘정호군’이라는 민간 사냥대를 조직해 조선 호랑이 토벌에 나섰던 전력이 있다. 해당 인플루언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영상을 틱톡에 게시했으며, 이 영상은 114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됐다.

위안부 문제 재조명 및 일본 자본 참여에 대한 비판
영상에는 2,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위안부 문제 등 일본의 과거 만행을 되짚는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한국 누리꾼들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일본의 만행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며 문화의 힘을 실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동시에 해당 애니메이션 제작에 일본 자본인 소니가 참여했다는 점에서 아이러니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문화 콘텐츠를 통한 역사 알리기: 긍정적 효과와 비판적 시각
이번 사례는 문화 콘텐츠가 역사를 알리고 국제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을 통해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알리고, 관련 토론을 촉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그러나 일본 자본의 참여와 같은 복합적인 요인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앞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한 역사 알리기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비판적 시각을 유지하고 균형 잡힌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맨날 솜방망이 처벌하더니…판사 가족이 사기당하자 판사가 내린 판결
- 너무 충격적이고 말이 안돼서 의료계서도 퇴출시키려한 이국종의 수술법
- 시청자들에게 겨드랑이 냄새를 맡게한…20년전 광기의 한국 국민 예능 수준
- 전세계 생태계를 초토화 시키고 있다는 대한민국의 개구리
- 일본인들이 한국, 베트남 사람들보다 키가 작아지고 있는 충격적인 이유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