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언제조기 국민의힘 김정재 이번에는 “호남에서 불 안 나나” 논란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최근 국회 본회의장에서 산불 피해 지원 특별법 표결 과정 중 “호남에서는 불 안 나나”라고 발언하여 지역감정 조장 논란에 휩싸인 데 이어, 과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총알 망언’까지 재조명되며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김정재 의원은 2025년 9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표결 직후, 기권표가 나오자 “호남에서는 불 안 나나”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지역 비하를 넘어 국가적 재난을 정쟁의 도구로 삼는 반인륜적 행태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으며, 의원직 사퇴 및 제명 요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의원 측은 해당 발언이 산불과 같은 재난에는 지역 구분이 없으며, 법안에 대한 초당적 찬성을 촉구하려던 취지였으나 경상도 사투리로 축약해 말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를 ‘옹색한 변명’이라 일축하며,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국민의힘 차원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정재 의원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막말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특히 2022년 대선 유세 과정에서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대한민국 총알이 남아 돌아도 이재명을 쏠 총알 한 발도 아깝지 않습니까?”라는 발언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발언은 이재명 후보가 흉기 피습을 당한 직후 나온 것이어서, 폭력과 살인을 선동하는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김정재 의원이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과 나눈 통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공천 관련 의혹까지 제기되었다.
녹취록에서 김 의원은 공천 과정에서 금품 거래가 일상화되어 있다고 언급하며, ‘포항 같은 데는 돈으로 매수한다’, ‘다른 후보가 5억 원을 요구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민주당은 해당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 공천 야합에 대한 수사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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