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회자되는 장기 투자의 레전드

온라인 커뮤니티와 영상 플랫폼을 중심으로 30년 전 삼성전자 주식을 매입한 후 이를 완전히 잊고 지낸 한 노년 투자자의 사연이 회자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이야기는 언론의 공식 보도보다는 온라인상의 ‘썰’ 형태로 유포되는 내용이다.
사연의 주인공인 A씨는 약 30년 전, 종이 증권이 당연시되던 시절 삼성전자 주가가 5만 원 선일 때 1,300주를 매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증권 계좌를 확인하지 않고 오랜 세월을 보냈으며, 자산 관리 개념 없이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야기는 최근 A씨가 서랍 속에서 묵혀뒀던 과거의 종이 주식을 우연히 발견하면서 극적인 전환점을 맞는다. A씨는 주식이 여전히 30년 전의 5만 원에 머물러 있다고 착각, 한 경제 방송 프로그램에 직접 전화를 걸어 “도대체 삼성전자가 그동안 무엇을 했느냐”며 경영진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토로해 진행자의 웃음을 터뜨리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 사연의 이면에는 ‘액면 분할’이라는 주식 시장의 핵심 이벤트가 있었다. 삼성전자의 액면 분할 조치로 인해 A씨가 보유했던 1,300주는 6,500주로 50배 불어난 상태였다. 영상이 제시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주가를 대략 7만 원으로 환산할 경우, A씨가 보유한 주식의 가치는 약 45억 원대에 달하며, 30년간 꼬박꼬박 챙겨온 배당금까지 더하면 실질적인 수익은 이를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30년 전 6,500만 원(당시 1,300주 매입가)이 세월을 지나 수십억 원대의 자산으로 돌아온 이 일화는, 의도치 않은 ‘묻어두기 투자’가 대박을 터뜨린 사례로 회자되며 온라인에서 ‘장기 투자의 레전드’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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