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서울구치소에서 추석 메시지 전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보내며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한다”는 옥중 메시지를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배의철 변호사는 13일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의 발언을 공개했다.
윤 전 대통령은 “긴 추석 연휴, 운동도 1회밖에 허락되지 않은 1.8평의 독방이지만 감옥이라기보다 기도의 장소를 허락받았음에 감사한다”며 “연휴 내내 여러분이 보내주신 편지와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눈물로 써주신 편지들, 이름 모를 중보의 기도들이 제게 큰 힘이자 방패가 된다.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편 119편 105절)”라는 성경 구절을 언급하며 “그 말씀이 어둠을 밝혔다”고 했다. 특히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놓지 않도록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께 간절히 기도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전 대통령은 “진실과 공의, 믿음으로 이 땅이 다시 일어서기를, 국민 여러분과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내란 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돼 석 달째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직권남용 혐의로 오는 23일 피의자 조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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