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인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1위 지표

축구 스타 손흥민(LAFC)이 미국 프로축구(MLS) 입단 후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미국 스포츠계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손흥민은 LAFC 입단 한 달 만에 유니폼 판매량 150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MLS 리그 1위를 넘어, 오타니를 포함한 미국 내 모든 프로 스포츠(MLB, NBA, 슈퍼볼 등)를 통틀어 판매량 1위라는 경이로운 기록이다. 심지어 그의 경기에는 과거 리오넬 메시에게만 적용됐던 ‘손흥민 전용 캠(카메라)’까지 운영되는 등 압도적인 스타 대우를 받고 있다.
세기의 빅매치는 오직 결승에서만

현재 미국 내에서 메시가 축구선수로서 이룰 모든 것을 이룬 ‘1등 스타’라는 인식은 여전하다. 하지만 메시의 팀 인터 마이애미는 동부 컨퍼런스 소속이며, 올 시즌 서부 지역 경기를 치르지 않아 서부 팬들에게는 다소 멀게 느껴졌다. 이와 달리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인 손흥민은 LAFC가 속한 서부 컨퍼런스에서 활약하며 서부 지역 ‘축구 황제’로 빠르게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정규리그에서 만나지 못한 두 선수의 대결은 오직 MLS 컵 플레이오프 파이널에서만 가능하다. MLS 사무국은 흥행을 위해 이 두 ‘메가 스타’의 결승전 맞대결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과 메시가 파이널에서 격돌할 경우, 이는 미국 4대 스포츠를 능가하는 ‘초특급 이벤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손흥민의 압도적인 인기와 더불어 팬들에게 친화적인 그의 태도 또한 미국 팬덤을 흡수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의 유니폼 판매량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하며 미국 축구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