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최근 새로운 기획사 설립

가요계를 뒤흔들었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최근 조용히 새로운 기획사 ‘ooak’를 설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하이브를 나온 뒤 꽤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민 전 대표가 하필 이 시점에 새 소속사를 차린 행보를 두고 여러 해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대중과 언론의 관심은 당연히 민 대표가 걸그룹 뉴진스를 다시 데려올 것인지,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콘셉트의 아이돌 그룹을 제작할 것인지에 집중된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소속사 설립의 타이밍에 주목하며, 현재 진행 중인 뉴진스와 하이브 간의 전속계약 관련 법적 분쟁을 핵심 이유로 꼽았다.

일각에서는 뉴진스 멤버들이 하이브와의 전속계약 관련 소송이나 가처분 신청 등에서 승소하게 될 경우, 곧바로 민희진 전 대표와 활동을 재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선제적 준비’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민 대표가 법원에서 뉴진스 멤버들에게 유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을 높게 보고 미리 움직인 포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재판 결과가 나오는 즉시 뉴진스 멤버들이 새 소속사에 합류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사전에 마련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민희진 전 대표의 이번 소속사 설립은 뉴진스 멤버들의 법적 다툼 결과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의 표출이며, 재판 결과에 따라 곧바로 움직일 수 있는 실질적인 토대를 구축한 행위로 해석된다. 그런 가운데 최근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민 전 대표의 신규 기획사가 향후 가요계에 미칠 영향과 뉴진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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