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 남성 트랜스젠더 여성이 여성 탈의실 이용해 논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대형 헬스장에서 생물학적 남성인 트랜스젠더 여성이 여성 탈의실을 이용해 논란이 일었다. 2025년 11월 3일(현지시간) 한 흑인 여성 회원이 탈의 중 남성 성기를 유지한 트랜스젠더를 마주치며 항의한 것이 발단이었다.
하지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헬스장 측의 대응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었다. 성소수자 정책에 문제를 제기한 여성은 ‘난동’을 이유로 회원 자격을 박탈당하고 쫓겨났으며, 트랜스젠더 회원은 아무런 제재 없이 계속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미국 사회는 트랜스젠더의 권리와 여성의 사적 공간 보호를 둘러싸고 격렬한 논쟁에 휩싸였다. 헬스장이 항의한 여성 하이먼의 회원권을 취소하자, 여성 단체와 보수층은 그를 지지하며 “모든 여성을 위한 용기 있는 행동”이라 옹호했다.
대중들은 헬스장 측이 캘리포니아 법을 핑계로 여성의 불편과 안전 우려를 무시했다고 비판하며, 해당 체인에 대한 대규모 보이콧과 부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논란의 근본 배경에는 캘리포니아의 강력한 차별금지법이 있다. 이 법은 생물학적 성별보다 개인이 인식하는 ‘성별 정체성’을 우선시해 트랜스젠더의 탈의실·화장실 이용권을 보장한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소수자 보호’의 취지가 ‘여성의 사생활과 안전 침해’로 번지고 있다는 지적이 커지며, 미국 사회의 젠더 갈등이 다시 불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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