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생활을 하던 당시 몰았던 고가 스포츠카가 완전히 파손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를 통해 그는 이탈리아에서 신혼 생활을 하던 당시 몰았던 고가 스포츠카가 완전히 파손되는 아픈 기억을 털어놨다. 안정환이 당시 소유했던 차량은 페라리의 명차 중 하나인 ‘페라리 550 마라넬로’였다. 현재 중고 시세로도 약 2억 원에 달하는 초고가 스포츠카로 알려졌다.

차량이 파손된 경위는 실로 충격적이었다. 2002년 월드컵 16강전에서 안정환이 연장전 극적인 골든골을 터뜨려 이탈리아 대표팀을 탈락시키자, 자국 대표팀의 패배에 분노한 이탈리아 현지 팬들이 보복성으로 그의 차량을 찾아내 완전히 파손시킨 것이다.

이러한 경험 이후 안정환은 “웬만한 스포츠카는 다 타봤지만, 지금은 가족을 위해 무조건 SUV로 바꾼다”며 “가족들과 함께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패밀리카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차는 사는 순간 감가돼서 진짜 후회한다”는 솔직한 심경도 함께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골든골을 넣은 대가치고는 너무 비쌌다”, “그래도 전설적인 순간을 만든 골이라 아깝지 않을 것”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안정환의 골든골은 한국 축구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회자되지만, 그 이면에는 이처럼 고가의 스포츠카를 잃어야 했던 ‘씁쓸한 대가’가 있었다는 사실이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 우울증 심각…400평 병원 팔고 백수 된 장영란 남편 안타까운 근황
- 한국에 곧 흑사병 발생? 서울에서 조용히 일어나고 있는 심상치 않은 상황
- 故 이건희 회장 아내 홍라희가 1조원을 쓴 곳을 확인해봤더니…대반전
- 대출 두번 돌리며 1억으로 11억 집을 산 부부의 충격적인 결말
- 중국,러시아가 손절했다…김정은의 대형사고에 북한 외교관계 초토화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