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석구와 이설을 둘러싼 열애설이 한동안 뜨겁게 달아올랐었다. 당시 양측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으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케 하는 이른바 ‘럽스타그램’ 증거들이 속속 제시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장 먼저 제기됐던 의혹은 해외 체류 시점의 일치였다. 과거 손석구가 드라마 촬영차 필리핀에 머물 당시, 이설 역시 자신의 SNS에 필리핀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교제 중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또한 이설은 손석구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운동화를 착용한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평소 ‘복싱 마니아’로 알려진 손석구의 취미를 공유하듯 복싱 복장을 갖추고 연습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손석구가 방송이나 인터뷰를 통해 특정 간식을 언급하자 이설 또한 이를 언급했고, 과거 인터뷰에서 손석구의 상대역을 맡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점 등이 재조명됐다.

특히 손석구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SNS에 올라왔다가 급히 삭제되는 해프닝까지 벌어지며 의구심은 더욱 증폭됐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손석구의 행보는 열애설을 희석하려는 의도로 풀이되기도 했다. 손석구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으로 개그우먼 장도연을 꼽았으며, 실제 예능에서 만나 설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적극적인 ‘이상형 마케팅’을 펼쳤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단순한 이슈 몰이를 통해 기존의 열애설을 덮으려는 전략이 아니냐”는 냉소적인 시선을 보냈던 반면, 다른 쪽에서는 “근거 없는 추측으로 배우들의 사생활을 과도하게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당시 두 배우를 향한 대중의 관심은 그만큼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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