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논란으로 하차한 김새론 향해 우도환이 단호하게 남긴 말

① 넷플릭스 ‘사냥개들’ 공개

배우 우도환이 배우 김새론 음주운전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지난 14일 우도환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사냥개들’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도환은 극 중 복싱 유망주 건우 역할을 맡아 액션 연기는 물론 상대역 이상이와 브로맨스 케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② 음주운전 논란 김새론 출연

‘사냥개들’은 음주운전 이후 끊임없이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는 김새론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제작진은 스토리 상 통편집 대신 분량 최소화를 결정했고, 이는 또 한 번 논란이 됐다.
우도환은 이날 김새론 논란에 대해 “동료 배우 물의에 청천벽력 같았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이 눈앞이 하얘지셨다고 하더라. 저는 까매졌던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그 일 때문에 더 의기투합했던 것 같다. 감독님이 무너지는 걸 보고 싶지 않았다. 이 작품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고 있었다. (저 역시) 주인공으로서 무너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힘든 티를 내거나 ‘큰일 났다’고 말하는 순간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 것 같아서 걱정하지 말라고 많이 이야기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새론 하차로 인한 편집 때문에 7, 8부에서 이야기 흐름이 끊긴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우도환은 “끊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잘 이어지게 할까’ 모두가 고민했다. 저희가 짊어지고 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③ 우도환이 직접 언급한 말

이어 “이상이와 브로맨스가 더 돋보이지 않았나 싶다. 해병대 바지를 입은 서비스 컷이 생겨서 ‘오히려 좋아’라고 생각했다”라며 당당하고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우도환은 영화 ‘사자’로 김주환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우도환은 김주환 감독에 대해 “연인 같은 사이다. 이 형이랑 작품 하면 고생한다는 걸 서로 안다. 그래서 서로에게 신뢰가 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김주환 감독 역시 김새론 논란에 대한 마음고생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사냥개들’에 출연한 김새론은 지난해 5월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가드레일, 변압기, 가로수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김새론은 재판에 넘겨졌고 출연 예정이던 작품들에서 하차했다.
당시 촬영 막바지였던 ‘사냥개들’은 곤란한 상황에 휩싸였고, 지난 9일 영상이 공개된 뒤에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