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화장실 뷰 끝판왕은 여기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도심의 풍경은 탄성을 자아낼 만큼 아름답습니다. 지역마다 탁 트인 전망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들이 있는데요.
평소에 매일 보던 모습도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았을 때는 또 다른 느낌이 들곤 하죠.
오늘은 국내에서 화장실마저 경치가 좋기로 유명한 건물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과연 어느 곳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초고층 빌딩인 엘시티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입니다. 부산에서 최초이자 현재 유일한 100층 이상 건물이며 411.6m 높이인데요.
101층, 411.6m 높이로 5성 호텔과 레지던스호텔, 전망대, 공동주택,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섰습니다.
이곳의 화장실은 국내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평이 있을 만큼 유명합니다. 통유리로 이루어진 화장실에서는 해운대 바다를 담을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는 ‘엘시티 100층 화장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죠.
손을 씻는 동안은 물론 변기에 앉아있는 동안에도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네티즌들은 ‘나라면 뭔가 불안해하면서 볼일 볼 것 같다’, ‘화장실에 저런 경치는 낯설다.’, ‘카메라가 좋아서 밖에서 보이면 어쩌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엘시티 화장실은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며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② 서울에서 유명한 화장실

부산에서는 엘시티 화장실이 유명하다면 서울에는 남산타워 화장실이 무척 유명합니다. 엘시티 못지않은 경치로 많은 여행객은 화장실 사진을 찍어 올리곤 하는데요.
N서울타워는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입니다. 이곳은 세계타워연맹에 가입되어 있는데요.
지난 2015년 12월 YTN이 N서울타워 아래층에 복합문화공간인 서울타워플라자를 새로 개장하면서 ‘남산서울타워’로 불리고 있습니다.
남산타워의 높이는 236.7m입니다. 남산의 해발고도까지 합하면 479.7m이죠.
특히 전망대의 하늘 화장실은 서울 도심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이 화장실은 옆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마치 하늘에서 일을 보는 듯하여 ‘하늘 화장실’이라고 불린다고 하는데요.
화장실에는 ‘찰칵 소리에 놀라지 마세요! 옆 칸에서도 눈으로만 보기엔 너무 아까워 사진 찍는 중이랍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있기도 합니다.
네티즌들은 화장실 전망이 아름답다고 하는 의견이 있지만 ‘밖에서 보이지 않을까 걱정된다.’, ‘화장실이 통유리라 볼일 보는 동안 마음이 불편했음’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롯데월드타워는 지상 123층, 높이 554.5m로 2023년 기준으로 대한민국 최고층 건물입니다.
롯데월드타워는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건물로 이름을 올렸는데요. OECD 중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기도 합니다.
롯데월드타워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는데요. 외국인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로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31층에 위치한 SKY31은 신분증만 제시하면 누구나 올라갈 수 있는데요. 커피를 마시기에도 좋고 탁 트인 서울의 전망을 바라보면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롯데월드타워에는 시그니엘 서울 호텔과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42층부터 71층까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그니엘 서울 호텔은 76층부터 101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17층에서 123층까지는 롯데월드타워의 전망대인 서울스카이가 자리 잡고 있죠.
특히 시그니엘은 초고층에 위치한 호텔답게 엄청난 전망을 자랑하고 있는 호텔입니다.
화장실에서도 어마어마한 시티뷰를 선보이고 있어 투숙객의 만족도가 높은데요. 시그니엘은 화장실에서도 감격스러운 전망을 자랑합니다.
그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유명하죠.
③ 대구에 위치한 83타워

대구에서도 엘시티 못지않은 경치를 가진 화장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구 이월드 83타워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높은 탑으로 높이는 202m입니다.
대구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자 랜드마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름은 83타워이지만 맨 꼭대기 층인 83층은 10년 넘게 오픈을 준비 중이며 향후 완공 계획도 미정이라고 합니다.
대구 83타워의 전망대는 야경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방문객들은 전망대에서 보는 야경에도 놀라며 화장실에서도 한 번 더 놀라게 되는데요.
변기에 앉아서 옆으로 고개를 돌리면 밖이 훤히 보이기 때문입니다.
77층에 위치한 이 화장실은 대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화장실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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