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11세 연상과 5년 열애 끝 결혼 발표… 외할머니는 ‘유튜브’로 소식 접해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여러 논란과 가족 간의 엇갈린 근황이 연예 전문기자 이진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를 통해 전해졌다.
최준희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 시집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예비 신랑 김 씨는 최준희와 5년 동안 교제해 온 인물로, 최준희가 건강 문제와 대중의 시선으로 힘든 시기를 보낼 때 곁을 지켜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발표 직후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일본에서 진행된 웨딩 화보 촬영 장소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촬영지가 중절아나 사산아의 명복을 비는 의식을 치르는 ‘미즈코쿠요’ 관련 공간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대해 최준희는 “일본 촬영을 자주 나가는 한국 작가가 지정해 준 장소일 뿐”이라며 해당 작가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며 직접 반박했다.

또한 5년의 교제 기간을 토대로 최준희가 미성년자 시절부터 11세 연상인 남자친구와 만남을 가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최준희는 자극적인 보도에 속상함을 내비치며 근거 없는 추측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진실의 절친한 동료였던 홍진경이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했다는 설에 대해서도 입장이 정리됐다. 과거 최준희가 SNS에 홍진경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모한테 짝꿍 허락받고 옴”이라는 글을 남긴 것이 발단이 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홍진경은 “결혼 허락이라니, 제가 무슨 자격으로 그러겠나. 그저 잘 살기만을 바랄 뿐”이라며 직접 선을 그었다.
가장 안타까운 지점은 친외할머니인 정옥숙 여사와의 관계다. 최준희는 이번 설 명절에도 친할머니가 아닌, 과거 집안일을 돕던 ‘이모 할머니’ 박 모 씨와 시간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최준희는 박 씨에게 “우주를 바쳐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는 편지를 남기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외할머니인 정옥숙 여사는 손녀의 결혼 소식을 유튜브 뉴스를 통해 처음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들에 따르면 2023년 7월 주거침입 신고 사건 이후 두 사람의 연락은 사실상 두절된 상태다. 과거 최준희가 남자친구와 함께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을 당시 정 여사가 두 사람의 병원비 700만 원을 모두 결제해 주는 등 뒷바라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갈등의 골은 여전히 메워지지 않은 모양새다.
가족 간의 해소되지 않은 감정 속에서도 최준희는 인생의 큰 전환점인 결혼을 앞두고 있다. 제3자가 가족 내부의 복잡한 속사정을 온전히 이해하기는 어렵겠으나, 새로운 출발을 앞둔 그녀의 앞날에 대한 우려와 축복의 목소리가 교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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