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의 코스피 중국 자본 개입 음모론의 실체

최근 코스피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이 현재의 주가 상승이 ‘중국 자본의 인위적 개입’ 때문이라는 음모론을 제기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80포인트(1.76%) 오른 3814.69에 장을 마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3800선을 돌파했습니다. 다음 날인 21일에도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상승하며 3850선을 넘어서는 등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 AI 시대 반도체 슈퍼사이클, 견고한 기업 실적, 관세 불확실성 해소 가능성, 부동산 규제에 따른 자금 이동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러한 코스피의 고공행진 속에서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0일 TV조선 유튜브 방송을 통해 현재 주가 상승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금리도 높고 환율도 불안한데 주가가 오르는 것은 이상하다”며, “전문가들이 인위적인 개입이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특히 ‘중국 자본의 불법적인 한국 기업 인수’를 그 근거로 들며 음모론을 펼쳤다. 그는 “불법적으로 중국 자본이 들어와 한국 자본을 사들이고 있다”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등을 중국 자본이 장악하면 우리 기업이 아닌 것이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김민수 최고위원의 발언이 근거 없는 음모론에 불과하며, 국민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자본 시장의 안정성을 흔드는 위험한 언행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네티즌들 역시 “김민수! 국민 자산이 늘어나면 불편한가?”, “경제 망하길 고사 지내는 정치인이 웬 말이냐?”, “매국적 망언이다. 국민을 위한 정치를 포기한 발언”이라며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실제로 김 최고위원의 주장과는 달리, 실제 통계 자료들은 중국 투자자들의 비율이 예상보다 높지 않다. 21일 JTBC 뉴스룸의 보도에 따르면 주식의 경우 최근 중국의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체 외국인 자금 중 비중이 4.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히려 미국 쏠림 현상(비중 40%)이 큰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투자에 가장 큰 손은 미국 투자 자본인 셈이다. 결국 중국 자본이 인위적으로 국내 시장을 이끌기에는 무리가 있다.
한편, 김민수 최고위원은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사건과 관련하여 중국인 무비자 입국 철회를 주장하며 ‘혐중’ 발언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도 ‘중국인 무비자 입국 재고’ 발언을 했으나, 당 차원에서는 개인의 의견임을 선을 그었다. 정부는 코스피 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에 대해 “당연히 있어야 할 자리”로 평가하며, “비생산적 투기 수요를 철저히 억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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