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언론에 화를 냈던 이유

2018년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기도지사 당선이 확실시되자, 당선 소감 인터뷰 과정에서 여러 논란이 발생했다.
당시 선거 막판 불거졌던 ‘여배우 스캔들’ 등 민감한 질문이 나오자 이재명 당선인은 당황하거나 불편한 기색을 보인것이다.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앵커가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는 이전 발언의 의미를 묻자, 이 당선인은 “그런 말 한 적 없다”며 부인했다. 또한,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신가 보다”라며 앵커의 질문을 되받아치기도 했다.
MBC와의 생중계 인터뷰에서는 선거 막판 겪었던 어려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잘 안 들린다”며 인이어(이어폰)를 빼고 인터뷰를 일방적으로 종료했다. 이는 방송 장비를 거칠게 빼며 진행된 것으로, 당시 네티즌들은 곤란한 질문을 회피하기 위한 행동으로 지적했다.

이러한 돌발 행동은 선거 과정에서 제기되었던 형수 욕설, 여배우 스캔들, 형 강제입원 의혹 등 사생활 및 도덕성 관련 질문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재명 당선인 측은 언론사들과 ‘미래지향적인 이야기’를 하기로 약속했으나, 약속과 달리 과거 의혹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언짢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재명 당선인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간이 지나고 나니 제가 좀 지나쳤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보시는 분들께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수양해야 한다”며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기도 했다. 이러한 인터뷰 논란에도 불구하고, 당시 이재명 후보는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를 약 125만 표 차이로 따돌리며 56.4%의 득표율로 경기도지사에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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