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렉카 근절 위해 의기 투합한 최민희, 은형장?

배우 이선균의 비극적인 사망 이후, 그 배경으로 지목된 ‘사이버 렉카’의 허위 조작 정보 유포 행태를 막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방송인 은현장은 사이버 렉카 행위를 근절할 법안 마련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민희 의원은 “모두가 사랑했던 연예인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은 허위 조작 정보와 사이버 렉카의 행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관련됐음을 언급하며, 마지막 녹취 파일 공개 다음 날 이선균이 사망한 점을 들어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앞으로 ‘허위 조작 정보 근절법’을 반드시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국정감사에 출석한 은현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중의 섣부른 판단을 경계했다. 그는 한 사람의 죄의 유무를 판단하는 법적 절차가 경찰(1년), 검찰(1년), 법원(1년)을 거쳐 최소 3년이나 걸린다는 점을 강조했다.
은현장은 “많은 국민들이 영상 한 편, 불과 10초나 20초만 보고 누군가를 사기꾼으로 단정하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고 토로했다. 그는 대중을 향해 “법도 3년이 걸리는데, 영상 한 편으로 판단하기에는 너무나 가혹하다”며 최소한 조금이라도 더 지켜봐 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은현장은 “여러분들의 판단으로 인해 한 사람은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하며, 무분별한 여론재판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이들의 협력이 향후 온라인상 허위 정보 유통 환경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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