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명의 젊은 시절 그리고 근황

국민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할아버지’ 황 박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오지명이 코믹 이미지 뒤에 숨겨진 반전 카리스마로 다시 화제다. 대외적으로는 ‘재미있는 할아버지’ 정도로만 알려져 있지만, 그는 실제 대단한 카리스마의 소유자였으며 학창 시절부터 주먹 실력 또한 만만치 않았다고 한다.
고등학교 시절 싸움에 특출난 재능을 보여 학교 ‘짱’까지 했었다는 일화는 그의 과거 거침없던 행보를 드러낸다. 심지어 그는 연예계에서도 막강한 존재감을 자랑했는데, 유일하게 대선배인 최불암에게 커피 심부름을 시키는 연예인으로 알려지며 당시의 위세를 짐작하게 한다.

한편, 그의 과거 논란이 될 수 있는 일화도 재조명된다. 과거 영화 촬영 중 후배 탤런트의 꼬드김에 넘어가 여탕을 훔쳐보다 실수로 문을 여는 바람에 여자들에게 벌떼 같이 달려와 싸대기를 맞고 도망갔다는 아찔하고도 코믹한 에피소드를 방송에서 직접 밝힌 적도 있다.
오지명은 2022년, 14년 만에 허경영의 유튜브 채널에 깜짝 등장해 근황을 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허경영을 향해 “오래전부터 알았다. 기득권 세력들이 이상한 쪽으로 몰아간다”고 주장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발언, 허경영에 대한 진심 어린 지지를 강조했다.

하지만 해당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원로 배우의 판단이 아쉽다’, ‘혹시 사이비 종교에 빠진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그는 현재 2008년 OBS 시트콤 ‘오포졸’을 끝으로 방송 작품 활동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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