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만 원까지 급감, 60억 파주 사옥 임의경매 돌입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벗고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수 임창정에게 복귀 선언 직후 또 다른 시련이 닥쳤다. 그가 과거 사옥으로 사용했던 건물이 거액의 채무로 인해 결국 경매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
임씨가 지분 100%를 가진 법인 라이크잇(Like It) 소유의 경기 파주시 문발동 건물이 임의경매 절차에 돌입했다. 임의경매는 금융기관에 담보를 잡힌 채무자가 원금이나 이자를 3개월 이상 연체했을 때 진행되는 절차다.
채권자인 IBK기업은행이 지난 7월 2일 경매를 신청했으며, 청구액은 약 36억 원이다. 2018년 약 50억 원에 매입된 이 건물의 최초 감정가는 60억 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사옥이었으나,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이후 경영난이 극심해졌다. 실제로 라이크잇의 매출액은 2021년 45억 원에서 지난해 4만 원까지 급감했고, 결국 6억 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앞서 이 건물은 지난 3월 콘서트 계약금 반환 문제로 강제경매 위기에 처했다가 5월 취하됐지만, 결국 다시 경매 시장에 나오게 된 것이다.
어렵게 사법 리스크를 벗어났지만, 임씨가 유일한 건물로 언급했던 이 사옥마저 경매에 넘어가면서 경제적 부담은 피할 수 없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 건물이 경매에서 팔리면 빚을 일부 갚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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