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억 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자녀 교육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출신 사업가 현영의 첫째 딸 근황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연 매출 80억 원 규모의 화장품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현영은 성공적인 CEO로서의 삶과 ‘엄마’로서의 고된 역할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막대한 투자가 기대했던 결과와는 또 다른 차원의 고충을 낳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현무가 진행하는 ‘셀러-브리티’ 채널에 출연해 현영이 공개한 하루 일과는 그야말로 숨 쉴 틈 없는 ‘투잡’의 연속이었다. 그녀는 “보통 새벽 6시에서 6시 반에 일어나 밤새 돌아간 회사 매출을 확인하고, 9~10시에 회사로 출근한다”고 밝혔다. 직원들과 업무를 처리하다가도 오후 3시 반쯤 자녀들이 학교를 마치면 잠시 집에 들러 아이들을 챙긴 후 다시 회사로 복귀해 7시까지 일한다.

고강도 일과는 퇴근 후에도 이어진다. 현영은 “첫째는 수영 선수 생활도 겸하고 있어서 밤 8시 반에 선수팀 훈련이 끝난다”며, “밤 9시에 픽업해서 집에 데려와 먹을 것을 챙겨주고 숙제를 도와주면 11시가 넘어서야 겨우 잠자리에 든다”고 숨 가쁜 하루 일과를 알렸다. 이처럼 현영은 기업을 운영하는 동시에, 일반 직장인도 소화하기 힘든 스케줄로 자녀의 뒷바라지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현영의 첫째 딸 다은 양은 지난해 인천 대표 수영선수로 선발되었으며 현재 평형 선수로 활약 중이다. 그녀는 “내년에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나가려고 국대 선발 기준 기록 안에 들어가야 한다”고 밝히며 딸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알렸다.

현영은 딸의 성공적인 도전을 위해 사비를 털어 ‘전담 매니저’를 자처하고 있다. 그녀는 “나 내일모레 김천 MBC 선수권대회에 가야 한다”며, “내가 운전해서 매니저처럼 데려간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현무가 “몸이 몇 개냐”고 감탄하자, 현영은 “경기 직전까지 편안하게 루틴을 맞춰줘야 집중한다.
다른 사람을 옆에 못 붙인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중국도 따라가고 태국도 따라간다”며 딸의 대회 참가 시 해외 일정까지 동행했음을 고백했다. 전현무는 이를 두고 “완전히 김연아 엄마다”라며 현영의 열정에 혀를 내둘렀다.

숨 가쁜 일과와 헌신적인 뒷바라지에 대해 “안 피곤하냐”는 질문이 나오자, 현영은 “너무 피곤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이내 “일적으로는 ‘누나의 꿈’, ‘섹션 TV 최장수 여자 MC’ 타이틀을 땄을 때가 황금기가 맞지만, 행복 지수로는 지금이 정말 황금기”라고 강조했다.
미혼일 때 “너무 외로웠다”고 고백한 현영은 현재의 가족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막대한 교육비 투자와 힘든 매니저 생활 속에서도 딸의 성장을 지켜보는 기쁨을 강조하는 현영, 딸 다은 양이 엄마의 헌신적인 지원 아래 내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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