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지도자의 ‘비밀’… 김일성 혹부터 김정은의 의혹까지

북한의 절대권력을 상징했던 김일성 주석의 신체적 결함과 이를 감추기 위한 처절한 노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김일성은 생전 목 뒤 오른쪽에 야구공 크기만 한 거대 혹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를 치료하기 위해 비인도적인 수단까지 동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일성의 혹은 뇌와 척수 부근에 위치해 수술 자체가 매우 위험한 상태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혹은 겉잡을 수 없이 커졌고, 북한 당국은 이를 철저히 숨기기 위해 김일성의 오른쪽 측면 사진 촬영을 엄격히 금지했다. 배포되는 사진들 역시 혹을 지우는 수정 과정을 거쳤다.

그러나 이 비밀은 헝가리 사회주의 노동자당 카다르 야노시 총비서와의 만남에서 깨졌다. 현장에 있던 외신 기자들의 카메라에 거대한 혹이 포착되면서, 김일성의 신체적 결함은 전 세계에 가감 없이 공개되었다.
혹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김일성은 치료를 위해 기상천외하고도 잔혹한 방법을 선택했다. 김일성의 전 주치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자신과 비슷한 체형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생체 실험을 진행하는가 하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젊은 청년들의 피를 수혈받는 일명 ‘피갈이’를 감행했다.

이 과정에서 20대 내내 피를 헌납했던 청년들은 채취가 끝날 무렵 70대 노인처럼 급격히 노화되는 부작용을 겪었으며, 일각에서는 이러한 무리한 수혈이 오히려 혹을 더 키우는 부작용을 낳았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결국 김일성은 1994년, 82세의 나이에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주목할 점은 현재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서도 할아버지와 유사한 흔적이 발견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포착된 영상과 사진 속에서 김정은의 목 뒤 오른쪽 부위가 부자연스럽게 불룩한 모습이 확인되었다. 이것이 김일성과 같은 종양(혹)인지, 단순한 지방층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할아버지를 숭배하며 외형까지 닮으려 노력하는 김정은에게 있어 이 ‘혹’마저 유전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