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군은 허수아비라더니…” 연평해전 겪은 북한군, 한국군 무력에 ‘기겁’

과거 북한군에서 복무했던 탈북민 권효진 씨가 최근 유튜브 채널 ‘유미카TV’에 출연해 북한군이 바라보는 한국군의 실상과 연평해전 당시 북한 내부의 충격적인 반응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그는 북한의 정신력 강조가 현대전의 과학 기술 앞에서는 무력할 수밖에 없음을 강조하며, 한국군의 압도적인 전력을 고평가했다.
권 씨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군은 평소 교육을 통해 한국군을 ‘한 대 치면 쓰러질 허수아비’로 묘사하며 비하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세뇌 교육은 서해 연평해전을 기점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권 씨는 “당시 연평해전을 겪고 돌아온 북한군들 사이에서 남조선 배들이 바다 색깔과 똑같은데, 거기서 나오는 화력이 상상을 초월한다는 말이 돌았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군의 자연포와 기관포 사격에 북한 함정의 허리가 순식간에 잘려 나가는 모습을 보며 북한군 내부에서는 “절대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공포감이 확산되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한국군의 전력을 사실대로 말한 군인들이 처벌을 받는 일까지 벌어졌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권 씨는 북한군과 한국군의 결정적인 차이로 ‘장비의 철학’과 ‘군인의 질’을 꼽았다. 그는 “북한을 포함한 사회주의 국가의 무기는 오직 살상력에만 집중할 뿐 조종사의 인권이나 편의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예를 들어, 북한 헬기는 조종사가 고공에서 추위와 더위에 노출된 채 사투를 벌여야 하지만, 한국군 장비는 에어컨 등 최신 설비를 갖춰 조종사가 최상의 컨디션에서 작전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그는 “무기 체계의 연동성과 과학화된 작전 능력을 보면 북한은 한국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또한, 그는 한국 군인들의 건장한 체격에도 놀라움을 표했다. 평균 신장이 160cm 초반에 불과한 북한군에 비해, 잘 먹고 잘 자란 한국 군인들의 모습은 마치 미군을 보는 듯한 위압감을 준다는 것이다.

권 씨는 현재 한국 사회 일각에서 제기되는 안보 불감증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학교 현장에서 안보 교육이 소홀히 다뤄지는 점을 지적하며, “자신이 태어난 곳이 북한이 아닌 한국이라는 이유만으로 누리는 행복이 얼마나 큰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군 장병들에게는 “적을 가소평가하면 자만이 생겨 필패하고, 과대평가하면 겁이 나서 승리할 수 없다”며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전쟁 신심(信心)’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권 씨는 탈북 후 한국에서 대북 전문 매체 기자로 활동하며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데 주력해 온 근황을 전하며, 대한민국 주도의 통일을 위해 국민과 군이 하나 된 안보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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