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에서 원수로’ 진재영·안선영, 입방정이 부른 비극적 결말

과거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졌던 배우 진재영과 방송인 안선영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맞이한 비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한때 진재영, 안선영, 신이, 강예원은 ‘절친 4인방’으로 불리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으나, 이들의 관계는 진재영의 이른바 ‘입방정’으로 인해 완전히 무너졌다.
사건의 발단은 진재영이 주변 지인들에게 퍼뜨린 근거 없는 뒷담화였다. 진재영은 안선영에게 “배우 신이가 영화 관계자를 상대로 몸 로비를 해서 캐스팅된 것”이라는 충격적인 주장을 하는가 하면, 반대로 신이에게는 “안선영이 나이 많은 스폰서에게 받은 돈으로 우리에게 술을 사는 것”이라는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안선영과 신이가 서로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진재영이 각자에게 했던 거짓말들이 탄로나게 되었다. 이에 분노한 안선영은 사과를 받기 위해 진재영을 직접 찾아 나섰으나, 겁을 먹은 진재영이 지속적으로 만남을 피하자 사건은 온라인으로 번졌다.

참다못한 안선영이 진재영의 미니홈피 방명록을 통해 그간의 사실을 공개적으로 폭로하면서, 이들의 사적인 갈등은 만천하에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당사자들이 숨기고 싶어 했던 사생활까지 대중에게 알려지는 등 파문이 확산되었다.
이후 진재영은 별다른 사과 없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은둔 생활을 이어갔다. 지난 2010년 결혼한 그는 현재까지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으며, 여전히 과거 동료였던 안선영, 신이와는 마주치지 않기를 바라며 인연을 완전히 끊고 지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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