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책받침 여신’으로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 이상아의 굴곡진 인생사가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사랑받았던 그녀지만,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이라는 험난한 과정을 거치며 겪은 고통은 상상 이상이었다.
이상아의 첫 번째 결혼은 26세 때 도피처를 찾는 마음으로 서둘러 결정되었으나, 집을 나가버리고 이혼 통보를 한 전남편 김한석과의 갈등으로 1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보란 듯이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선택한 두 번째 결혼은 더 큰 비극의 시작이었다.

재력을 갖춘 것으로 알았던 남편은 사실 사기꾼에 가까웠고, 이상아는 그를 위해 보증을 섰다가 약 7~8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빚을 떠안게 되었다. 그녀는 “딸에게 아빠와의 사진을 남겨주고 싶어 돌잔치 바로 다음 날 이혼했다”고 밝혀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세 번째 결혼은 어린 딸에게 온전한 가정을 만들어주겠다는 일념으로 시작되었다. 13년간 가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남편의 사업 실패와 경제적 무능력, 그리고 외도 등의 복합적인 사유가 겹치며 결국 세 번째 파경을 맞이했다.

그녀는 최근 방송에서 “나 자신보다 가족과 딸을 위한 선택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나를 갉아먹는 시간이었다”며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현재 이상아는 경기도 인근에서 애견 카페 ‘멍멍그라운드’를 운영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반려견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SNS를 통해 팬들과 공유하고 있으며, 꾸준히 게시물을 올릴 정도로 소통에 진심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화려했던 톱스타에서 빚더미와 이혼의 아픔을 겪은 한 어머니로, 이제는 반려견과 함께 평온을 찾아가는 그녀의 행보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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