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1년 만의 복귀설… 디즈니+ ‘넉오프’ 상반기 편성 조율 중

배우 김수현의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사생활 논란으로 공개가 무기한 보류되었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가 2026년 상반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편성 조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방송가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디즈니+는 최근 2026년 상반기 주요 콘텐츠 라인업을 재정비하며 ‘넉오프’의 공개 시점을 논의 중이다. 제작비 약 600억 원이 투입된 이 작품은 당초 2025년 공개 예정이었으나, 주연 배우를 둘러싼 이슈로 인해 제작 중단과 편성 보류라는 난항을 겪은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김수현의 글로벌 팬덤이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고,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을 사장시키기에는 리스크가 크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3월 초로 예정된 투자자 설명회에서 구체적인 스트리밍 전략이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복귀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넉오프’는 1997년 외환위기(IMF) 시절,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김성준(김수현 분)이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범죄 드라마이다.
이번 복귀설로 인해 김수현과 호흡을 맞춘 초호화 출연진들 역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조보아는 드라마에서 위조품 단속 특별사법경찰 ‘송혜정’ 역을 맡아 김수현과 대립 및 공조를 펼칠 예정이며, 김수현의 아버지 역인 유재명을 비롯해 이정은, 김의성, 권나라, 박세완, 김무열, 방효린, 고규필, 김혜은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합류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디즈니+ 입장에서도 ‘넉오프’의 공개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동안 대형 화제작 부재로 고전하던 상황에서, 김수현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앞세워 구독자 확보와 브랜드 가치 상승을 노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간 표류하던 대작이 다시 빛을 볼 기회를 얻으면서 참여한 배우들과 제작진의 노고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김수현의 티켓 파워가 다시 한번 증명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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