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년대 최고의 인기 그룹 룰라의 메인 보컬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김지현의 결혼 생활과 숨겨진 가족사가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1994년 룰라로 데뷔해 ‘날개 잃은 천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김지현은 그룹 탈퇴 후 솔로 활동을 이어가다 지난 2016년 10월, 2살 연하의 사업가 홍성덕 씨와 6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당시 남편 홍 씨는 건물 두 채를 소유한 재력가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결혼 후 한동안 침묵을 지켰던 김지현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한 고백을 내놓았다. 결혼 당시 이미 남편에게는 전처와의 사이에서 얻은 두 아들(당시 고1, 중2)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김지현은 일부러 이 사실을 숨긴 것이 아니라, 사춘기인 아이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했기에 자연스럽게 밝힐 기회를 기다렸다고 전했다. 현재 김지현은 영락없는 ‘두 아들의 엄마’로서의 삶에 매진하고 있다.

그녀는 방송을 통해 “아이 학교 보내는 것이 일과 중 가장 큰 부분이며, 하루의 반을 쓴다”고 밝히며, 여느 엄마들처럼 아들들을 사랑으로 보듬는 진심 어린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지현은 새로운 가족 구성원에 대한 간절한 소망도 드러냈었다.
2019년 당시 이미 7번의 시험관 아기 시술을 시도했다고 고백했던 그녀는 이후에도 도전을 이어가 총 8번의 시술을 진행했으나, 결국 49세가 되던 해 건강을 위해 임신 포기를 선언했다.

비록 과정은 순탄치 않았으나, 가정을 지키고 새로운 생명을 맞이하려 했던 그녀의 눈물겨운 노력에 시청자들은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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